[V리그] '브루나·김연경 펄펄' 흥국생명, 24일 만에 승리...5R 전패 위기 탈출
임재훈 기자
sportswkr@naver.com | 2021-02-19 21:13:24
이재영, 이다영 자매의 학교 폭력 파문으로 만신창이가 된 흥국생명이 새 외국인 선수 브루나 모리아스와 김연경의 맹활약에 힘입어 24일 만에 승리를 거두고 4연패에서 탈출했다.
흥국생명은 19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0-2021 V리그 홈 경기에서 KGC인삼공사를 세트 스코어 3-1(25-18 22-25 25-17 25-22)로 제압했다.
지난 달 26일 GS칼텍스와의 경기에서 승리한 이후 24일 만에 거둔 값진 승리다.
흥국생명은 이날 승리로 4연패에서 탈출함과 동시에 5라운드 전패의 위기에서 탈출하며 승점 3점을 추가, 시즌 18승 7패 승점을 53으로 끌어올리며 선두 자리를 지켰다. 2위 GS칼텍스(승점 48)와 격차도 5점으로 벌렸다.
이재영 이다영 쌍둥이 자매가 학교 폭력 파문으로 팀을 이탈한 가운데 흥국생명은 지난 4경기에서 연패를 당하는 동안 단 한 세트도 따내지 못했다.
특히 지난 16일 한국도로공사전에서는 올 시즌 여자부 최소 득점(41점), 구단 시즌 최다 점수차(34점 차)로 패했다.
그러나 흥국생명은 지난 5경기에서 총 20득점에 그치는 부진을 이어온 브루나가 이날 30점(서브에이스 1개, 블로킹 3개 포함)을 폭발시키며 펄펄 날았고, 김연경도 24점을 올리며 브루나와 팀의 연패 탈출을 이끌었다.
이 밖에 김미연과 이주아도 9득점, 7득점을 올리며 제몫을 했다.
[ⓒ SW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