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비옹테크 첫 우승? 알렉산드로바 3년 만의 우승?…코리아오픈 결승 격돌

임재훈 기자

sportswkr@naver.com | 2025-09-20 21:02:45

▲사진: 코리아오픈 공식 소셜미디어 캡쳐​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올해 윔블던 챔피언 이가 시비옹테크(폴란드, 세계 랭킹 2위)와 에카테리나 알렉산드로바(러시아, 11위)가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코리아오픈(총상금 112만9천610달러) 단식 결승에서 격돌한다.

이번 대회 1, 2번 시드인 시비옹테크와 알렉산드로바는 20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 코트에서 열린 대회 6일째 경기에서 연승을 거두고 나란히 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지난 19일 내린 비로 인해 대회 조직위원회는 이날 하루에 8강전과 4강전을 모두 소화했다. 
 
시비옹테크는 8강에서 지난해 윔블던 챔피언 바르보라 크레이치코바(체코, 39위)를 세트 스코어 2-0(6-0 6-3)으로 완파한 데 이어 4강전에서는 마야 조인트(호주, 46위)에 세트 스코어 2-0(6-0 6-2)완승을 거두고 생애 처음으로 출전한 코리아오픈에서 결승에 진출했다. 

2022년 이 대회 우승자인 알렉산드로바는 8강전에서 엘라 자이델(독일, 105위)을 세트 스코어 2-0(6-2 6-3)으로 제압한 뒤 4강전에서는 에카테리나 시니아코바(체코, 77위)를 역시 세트 스코어 2-0(6-4 6-2)으로 돌려 세우면서 결승에 올랐다.
 
시비옹테크와 알렉산드로바는 오는 21일 같은 장소에서 우승을 놓고 격돌한다.

시비옹테크와 알렉산드로바는 이달 초 그랜드슬램 대회인 US오픈 16강전에서 만나 시비옹테크가 세트 스코어 2-0(6-3 6-1) 승리를 거둔 것을 포함해 통산 7차례 맞대결을 펼쳐 5승 2패로 시비옹테크가 앞서 있다. 

올해 코리아오픈에 처음 출전한 시비옹테크는 8월 신시내티오픈 우승에 이어 약 한 달 만에 투어 대회 결승에 다시 올랐다.

시비옹테크는 WTA 투어 이상급 대회 단식 결승에 통산 29번 진출했고, 24승 5패를 기록해 결승전에 강한 모습을 보였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해마다 코리아오픈에 출전했고, 코로나19 팬데믹이 끝난 2022년부터 올해까지 또 4년 연속 한국을 찾은 '친한파' 알렉산드로바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3년 만에 대회 정상을 탈환함과 동시에 지난 2월 린츠오픈 이후 7개월 만에 개인 통산 6번째 투어 대회 단식 우승 타이틀을 거머쥐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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