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 도로공사, 페퍼저축은행 제물로 10연승 달성…김세인 '짬짝' 활약
임재훈 기자
sportswkr@naver.com | 2025-11-27 20:58:15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한국도로공사가 타나차 쑥쏫(등록명: 타나차)의 부상이라는 돌발 악재를 딛고 페퍼저축은행을 완파, 10연승을 달성했다.
도로공사는 27일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2라운드 홈 경기에서 페퍼저축은행에 세트 스코어 3-0(25-19 25-21 25-23) '셧아웃' 승리를 거뒀다.
지난달 21일 시즌 개막전에서 페퍼저축은행와 풀세트 접전 끝에 2-3으로 패한 이후 내리 9연승을 달린 도로공사는 이날 승리로 1라운드 패배를 설욕하며 올 시즌 전 구단 승리와 함께 10연승을 달성했다.
이날 승리로 승점 3을 챙긴 도로공사는 승점 28(10승1패)로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반면 1라운드를 4승2패로 마친 뒤 2라운드에도 상승세를 타며 한때 도로공사를 바짝 추격했던 2위 페퍼저축은행은 이날 패배로 시즌 첫 연패에 빠졌다.
도로공사는 이날 1세트 4-2 리드 상황에서 공격을 마치고 착지하던 타나차가 발목을 접질려 코트에서 벗어나는 돌발 상황을 맞았으나 타나차를 대신해 코트에 나선 김세인이 타나차의 공백을 무난하게 메워주면서 타나차가 있을 때와 다름 없이 안정감 있는 경기를 펼칠 수 있었고, 완승으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도로공사는 또 강하고 까다로 서브로 페퍼저축은행 리시브 라인을 흔들며 경기를 유리하게 이끌었고, 서브 득점에서도 8-1로 페퍼저축은행을 압도함으로써 완승의 발판이 됐다.
도로공사의 외국인 주포 외국인 주포 레티치아 모마 바소코(등록명 모마)는 이날 50%의 공격 성공률로 22점을 올렸고, 신예 김세인은 13점을 올리며 타나차의 공백을 훌륭히 메웠다. 미들블로커 이지윤은 신인답지 않은 당돌하면서 영리한 플레이로 두 자릿수(10점) 득점을 올리며 팀의 10연승에 힘을 보탰다.
도로공사의 토종 주포 강소휘(9점)는 1세트에서는 침묵을 지켰지만 2세트에 폭발하며 2세트 역전승을 견인, 팀 승리에 기여했다.
페퍼저축은행은 조이 웨더링턴(등록명 조이)이 17점, 박은서가 15점을 올리며 분전했으나 2,세트와 3세트 모두 막판 뒷심 부족으로 역전패로 세트를 내주면서 '셧아웃' 패배를 당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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