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이나, 셰브론 챔피언십 3R 선두 코르다와 8타 차 5위 "쫓아가는 것은 자신 있는 편"

임재훈 기자

sportswkr@naver.com | 2026-04-26 13:54:20

▲ 윤이나(사진: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윤이나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 셰브론 챔피언십(총상금 900만 달러) 3라운드를 '톱5'에서 마쳤다. 

윤이나는 2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메모리얼파크 골프 코스(파72·6천811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쳐 중간 합계 8언더파 208타를 기록, 5위에 이름을 올렸다.

단독 선두 넬리 코르다(미국·16언더파 200타)와는 8타 차.

지난 달 포드 챔피언십에서 LPGA 투어 데뷔 후 최고 성적인 공동 6위에 올랐고, 이달 20일에 끝난 JM 이글 로스앤젤레스 챔피언십에선 단독 4위를 기록하며 다시 한 번 '커리어 하이' 순위를 기록한 윤이나는 이로써 2주 연속 톱5 입상을 바라보게 됐다.   

이날 윤이나는 3라운드를 시작한 1번 홀(파5)부터 3번 홀(파5)까지 연속 버디 행진을 펼치며 초반 기세를 올렸으나 이후엔 버디를 추가하지 못한 채 8번 홀(파5)과 17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다. 

윤이나는 이날 페어웨이를 5차례 놓쳤고, 그린 미스도 3차례 있었다. 32회에 달한 퍼팅 수가 아쉬웠다. 

윤이나는 경기 직후 "시작이 좋아서 살짝 기대했는데, 아쉽게 퍼트 몇 개가 안 들어가고 보기가 나오면서 전반적으로 아쉬웠다."면서도 "올해 첫 메이저 대회 마지막 날을 '톱5'로 시작할 수 있어서 스스로 대견하고, 내일도 잘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과거에 선두와 9타 차에서 가까이 따라간 기억이 있다. 쫓아가는 것에 대해선 자신 있는 편"이라며 "내일도 평소처럼 자신 있게, 조금은 공격적으로 쳐보려고 한다"고 의욕을 드러냈다. 

임진희는 렉시 톰슨(미국)과 함께 공동 10위(6언더파 210타)에 이름을 올렸고, 세계랭킹 3위 김효주와 아마추어 양윤서(인천여고부설방송통신고)는 공동 16위(4언더파 212타)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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