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영, 中 한웨 꺾고 세계선수권 준결승행…왕즈이와 결승행 다툼

임재훈 기자

sportswkr@naver.com | 2026-08-21 20:50:40

▲ 안세영(사진: 로이터=연합뉴스)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셔틀콕 여제’ 안세영(삼성생명)이 세계선수권대회 4강에 안착, 3년 만의 대회 정상 탈환에 성큼 다가섰다. 
 
배드민턴 여자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21일(한국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단식 8강전에서 한웨(중국, 5위)를 40분 만에 2-0(21-19 21-12)로 완파했다.
 
안세영은 이로써 이번 대회에서 1회전(64강)부터 이날 준결승까지 4경기를 치르는 동안 단 한 게임도 내주지 않는 파죽지세를 이어가며 우승까지 단 2승 만을 남겨뒀다.
 
안세영은 준결승에서 왕즈이(중국, 3위)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안세영은 지난 3월 전영오픈(슈퍼 1000) 결승전에서 왕즈이에 패한 것을 제외하고는 왕즈이를 상대로 최근 13차례 맞대결에서 12승 1패의 절대 우위를 자랑하고 있다. 

 
안세영은 지난달 일본오픈 도중 왼쪽 발 부상으로 기권한 뒤 국제대회 출전을 미루고 재활에 전념해 오다 이번 대회를 통해 코트에 복귀했다. 
 
세계선수권은 하계 올림픽과 더불어 배드민턴 종목에서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대회로, 안세영은 지난 2023년 코펜하겐 대회에서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했고, 올해 3년 만의 정상 탈환에 도전한다. 
 
지난해에는 2024 파리올림픽으로 대회가 열리지 않았고, 파리올림픽에서는 4강에서 천위페이(중국)에게 패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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