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금왕 확정' 이예원, "솔직히 믿기지 않는다...뿌듯하고 행복"

KLPGA투어 S-OIL 챔피언십 2라운드 3언더파...중간 합계 6언더파 138타 '공동 4위'
상금 순위 2위 박지영 부상으로 기권함에 따라 상금왕 확정

임재훈 기자

sportswkr@naver.com | 2023-11-03 20:39:33

▲ 이예원(사진: KLPGA)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이예원(KB금융그룹)이 2023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상금왕으로 확정됐다.

이예원은 3일 제주시 엘리시안 제주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KLPGA투어 S-OIL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쳐 중간 합계 6언더파 138타를 기록, 공동 선두 정윤지(NH투자증권), 이소영(롯데), 김재희(메디힐, 이상 7언더파 137타)에 1타 뒤진 공동 4위로 대회 반환점을 돌았다. 

KLPGA투어 데뷔 2년차로 올 시즌 3승을 거두며 직전 대회까지 누적 상금 13억2천6천684만4천197원으로 상금 랭킹 1위에 올라 있는 이예원은 아직 대회가 끝나지 않았지만, 상금 랭킹 2위 박지영이 무릎 부상으로 기권함에 따라 남은 대회(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 결과와 관계 없이 올 시즌 상금 1위를 확정했다.
 
직전 대회까지 시즌 상금 9억7천247만9천385원으로 상금 랭킹 2위에 올라 있는 박지영은 이번 대회 기권으로 상금을 추가하지 못함에 따라 시즌 마지막 대회인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우승 상금 2억원)에서 우승하더라도 이예원을 추월하지 못한다.
 
시즌 최종전이 개막하기 전 상금왕을 확정한 이예원은 "솔직히 믿기지 않는다. 사실 상금왕도 큰 목표 중 하나였는데 확정했다는 게 뿌듯하고, 올 시즌을 정말 잘 보낸 거 같아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예원은 이번 대회를 포함해 남은 2개 대회에서 박민지(NH투자증권)가 2021년에 기록한 KLPGA투어 한 시즌 최다 상금 기록(15억2천137만4천313원)을 넘어서는 신기록에 도전한다. 
 
이예원은 "민지 언니 기록에 도전한다는 것만으로도 잘 하고 있는 것 같다. 기록을 깰 수 있다면 좋을 것 같다. 그래도 일단 상금왕이 확정됐으니 남은 2개 라운드는 편안한 마음으로 칠 수 있을 테니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에 도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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