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 '꼴찌' 현대건설, '선두' 흥국생명 상대 시즌 두 번째 승리

이범준

sportswkr@naver.com | 2021-01-31 20:15:37

▲현대건설 헬렌 루소의 스파이크(사진: 연합뉴스)
 
여자 프로배구 정규리그 최하위에 머물러 있는 현대건설이 선두 흥국생명을 풀세트 접전 끝에 잡아내는 '꼴찌 반란'을 일으켰다. 
 
현대건설은 31일 경기도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2020-2021 도드람 V리그 여자부 홈 경기에서 흥국생명을 세트 스코어 3-2(23-25 25-22 19-25 25-23 15-10)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흥국생명의 6연승을 저지한 현대건설은 여자부 팀 가운데 마지막으로 승점 20에 도달했다. 흥국생명은 승점 50에 선착했지만, 2위 GS칼텍스(승점 38)와의 격차를 더 벌릴 수 있는 기회를 날렸다. 

특히 현대건설은 올 시즌 현재까지 거둔 7승 중 2승을 흥국생명을 상대로 따냈다.

흥국생명은 이날 외국인 선수 헬렌 루소가 30점을 쓸어 담으며 득점을 주도한 가운데 양효진(19점), 정지윤(14점), 황민경(11점)이 두 자릿수 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흥국생명은 이재영과 김연경이 각각 31점, 23점을 올리며 분전한 가운데 새 외국인 선수 브루나 모라이스도 9점을 올리며 안간힘을 썼지만 경기 막판 현대건설 양효진의 활약을 막지 못하고 뼈아픈 역전패를 당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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