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김지수, 세계 1위 판 리샤우트에 절반승…女유도 63㎏급 8강행

임재훈 기자

sportswkr@naver.com | 2024-07-30 19:33:05

▲ 김지수(사진: 연합뉴스)
 
[스포츠W 임재훈 기자] 2024 파리올림픽 여자 유도 유도 63㎏급에 출전한 김지수(경북체육회, 세계랭킹 16위)가 동급 세계 랭킹 1위에 올라 있는 요아너 판 리샤우트(네덜란드)를 꺾는 기염을 토하며 8강에 진출, 메달 획득 가능성에 청신호를 켰다. 
 
김지수는 30일 프랑스 파리 샹드마르스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유도 여자 63㎏급 16강전에서 판 리샤우트를 상대로 경기 종료 16초 전 빗당겨치기로 절반을 따내며 승리, 8강이 겨루는 준준결승에 진출했다. 
 
32강전에서 세계 15위 바르바라 티모(포르투갈)에게 어깨누르기 한판승을 거두고 16강에 진출한 김지수는 16강전에서 판 리샤우트와 지도 2개씩을 주고받으며 접전을 이어가다 경기 종료 16초 전 기습적으로 상대의 오른발을 걸고 앞으로 돌진, 판 리샤우트의 중심을 무너뜨리며 절반을 빼앗았고, 그 포인트는 그대로 결승 포인트가 됐다. 
 
김지수는 재일교포 3세로, 고교 졸업 후 한국으로 건너와 2020년 재일교포 여자 유도선수로는 처음으로 국가대표 도복을 입었다. 
 
전날 57kg급에서 은메달을 따낸 재일교포 선수 허미미(경북체육회)와 같은 소속팀인 김지수가 메달 획득에 성공하면 한국 여자 유도는 이번 대회에서 두 번째 메달을 수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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