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현대건설 상대 PO 2연승...흥국생명과 4년 만의 챔프전 리턴매치
임재훈 기자
sportswkr@naver.com | 2023-03-25 19:20:16
[스포츠W 임재훈 기자] 2022-2023시즌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정규시즌 3위 한국도로공사가 2위 현대건설을 상대로 플레이오프(PO)에서 2연승을 거두고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 정규시즌 1위팀 흥국생명과 4년 만에 챔프전 리턴매치를 갖게 됐다.
도로공사는 25일 경북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포스트시즌 PO(3전 2승제) 2차전에서 현대건설을 세트 스코어 3-0(25-23 25-22 25-17)으로 제압했다.
이틀 전 PO 1차전에서 3-1로 이긴 도로공사는 이로써 시리즈 전적 2연승으로 챔프전 진출 티켓을 거머쥐었다.
도로공사의 '클러치 박' 박정아는 블로킹 2개를 포함해 21점을 올리며 양 팀을 통틀어 최다 득점을 기록했고, 캐서린 벨(등록명: 캣벨)도 19점을 올려 이날 '벨-정아 쌍포'는 40점을 합작하면서 팀의 챔프전 진출을 이끌었다.
현대건설은 에이스 양효진(16점)과 정지윤(13점)이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도로공사는 오는 29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정규시즌 1위팀 흥국생명과 챔프전 1차전을 치른다.
도로공사의 챔프전 진출은 2018-2019시즌 이후 4시즌 만으로 당시 흥국생명에 1승 3패로 패했던 도로공사는 이번 리턴매치에서 설욕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아울러 2017-2018시즌 이후 5년 만에 우승에 도전한다.
반면 지난 시즌 막강 전력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 여파로 시즌 조기 종료의 비운을 맞았던 현대건설은 이번 시즌 초반 개막 15연승 행진을 이어가는 등 선두 독주를 이어가기도 했지만 시즌 중반 이후 외국인 주포 야스민의 허리 부상으로 시작으로 리베로 김연견의 발목 부상, 고예림의 무릎 부상 등 주전 선수들의 줄부상이 이어지며 또 다시 아쉽게 시즌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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