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수정 동점골' AG 女축구 남북대결 1-1 무승부…'조 2위' 한국, 우즈베키스탄과 8강전

임재훈 기자

sportswkr@naver.com | 2026-09-21 19:17:11

▲ 동점골을 성공 시키고 있는 윤수정(사진: 연합뉴스)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한국 여자 축구 대표팀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펼쳐진 여자축구 남북 대결은 무승부로 마무리 됐다. 
 
신상우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축구 대표팀은 21일 일본 시즈오카현 후쿠로이의 시즈오카 스타디움 에코파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F조 3차전에서 북한과 1-1로 비겼다. 
 
한국은 이날 전반 36분 북한 전령정의 코너킥 이후 골문 앞 혼전 상황에서 채은영에게 오른발 슈팅을 허용하며 0-1로 끌려가다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된 윤수정(수원FC)이 후반 1분이 채 지나지 않은 시점에 최유리(수원FC 위민)의 절묘한 스루 패스를 받아 북한 골키퍼와 마주한 상황에서 침착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뚫어 내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남북 양팀은 더 이상의 추가 득점 없이 경기를 마쳤다. 
 
한국은 이로써 북한과 역대 국가대표팀 맞대결에서 5번째 무승부(1승 16패)를 기록했다. 2005년 8월 열린 동아시아연맹 대회(1-0)가 한국의 유일한 승리다. 

미얀마와의 1차전(14일)에서 5-0, 방글라데시와의 2차전(17일)에서 6-0 대승을 따냈던 한국은 이날 북한과 펼친 '조 1위 결정전'에서 승점 1씩 나눠 가지며 조별리그 2승 1무 승점 7로 북한과 동률을 이뤘으나 골 득실에서 북한에 11-18로 밀리면서 북한에 이어 조 2위로 확정됐다. 

이번 대회 여자 축구는 12개국이 3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1, 2위 6개 팀과 조 3위 중 성적이 좋은 2개 팀이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한국은 G조 2위 우즈베키스탄과 25일 오사카에서 준결승 진출을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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