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준X엄태구X조혜주, 80년대 무법지대서 만난다…‘내가 죄인이오’ 내년 공개

임가을 기자

coneylim64@gmail.com | 2026-03-31 18:25:09


[SWTV 스포츠W 임가을 기자] 디즈니+가 오리지널 시리즈 ‘내가 죄인이오’의 제작을 확정하고,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내가 죄인이오’는 재개발 열풍이 들끓던 1980년대 무법 도시, 목표를 향해 폭주하는 시대의 악마 ‘팽이’와 생존형 조직원 ‘쌩닭’이 인생 역전을 노리고 목숨을 건 한탕에 뛰어들며 벌어지는 범죄 액션 느와르다. 
 
▲ [SWTV 스포츠W 임가을 기자] 디즈니+가 오리지널 시리즈 ‘내가 죄인이오’의 제작을 확정하고,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사진=디즈니+)
 
이번 작품은 카카오웹툰에서 연재 중인 이무기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하며, 홍원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를 선보인 감독은 ‘내가 죄인이오’를 통해 첫 시리즈 연출에 도전한다. 제작은 뉴 포인트, 플러스미디어엔터테인먼트가 맡았다. 
 
출연진도 눈길을 끈다. 박서준은 시대의 욕망을 집약한 희대의 악인 ‘팽이’를 맡는다. ‘팽이’는 88 서울 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재개발 광풍이 불어닥칠 지역에 불쑥 나타난 의문의 인물이다. 마약 사업에 뛰어들면서 ‘쌩닭’과 ‘복희’를 끌어들이며 혼돈의 도가니로 밀어 넣는다.

엄태구는 북구파 조직원 ‘쌩닭’ 역으로 합류한다. ‘쌩닭’은 조직을 배신하고 '팽이'가 건넨 일생일대의 제안을 받아들이며 삶이 송두리째 흔들리는 인물이다.

조혜주는 마약 사업의 핵심 공급책이자 ‘팽이’의 첫사랑 ‘복희’로 분한다. ‘복희’는 ‘팽이’와 마약 사업으로 얽혀 재회한 후 예측할 수 없는 선택과 행동으로 판을 뒤흔든다.

배우들은 촬영에 앞서 진행된 대본 리딩 현장에서 첫 호흡을 맞췄다. 박서준은 “기다리고 있던 캐릭터이자 이야기였다. 배우로서 욕심이 날 수밖에 없는 작품이다. ‘팽이’라는 역할을 통해 또 다른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엄태구는 “다양한 캐릭터가 등장하고 대본도 재미있는 작품이다. 떨리기도 하고 설레는 마음도 공존하는 데 최선을 다해 촬영에 임하겠다”고 말했고, 조혜주는 “시대적 배경이 주는 재미와 인물들 각자의 사정과 이유들이 인상 깊었다. 대본을 읽자마자 곧바로 참여하고 싶은 마음이 들 만큼 매력적인 작품”이라고 전했다. 

한편 ‘내가 죄인이오’는 내년 중 디즈니+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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