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의 일기장 속 마주한 비밀…칸 경쟁부문 진출작 ‘로메리아’ 5월 개봉

임가을 기자

coneylim64@gmail.com | 2026-04-27 18:19:04


[SWTV 스포츠W 임가을 기자] 영화 ‘로메리아’가 오는 5월 개봉한다. 
 

▲ [SWTV 스포츠W 임가을 기자] 영화 ‘로메리아’가 오는 5월 개봉한다. (사진=엠엔엠인터내셔널)
 
‘로메리아’는 어릴 때 부모를 잃은 18살의 마리나가 어머니의 일기장과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가족의 감춰진 비밀을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지난해 제78회 칸 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하며 주목을 받았다.
 
이번 영화는 ‘알카라스의 여름’으로 베를린영화제 황금곰상을 수상한 스페인 감독 카를라 시몬이 실제 자신의 경험을 담은 작품이다. 프랑코 독재 이후 1980년대 민주화 시기를 살아간 청춘들의 초상을 배경에 깔고 있다. 
 
카를라 시몬 감독은 ‘프리다의 그해 여름’과 ‘알카라스의 여름’에 이어 가족과 여름을 다룬다. 햇살이 반짝이는 해안 풍경과 절제된 감정을 통해 개인과 시대의 기억을 현재의 감각으로 다시 빚어내며, 현실과 환상이 교차하는 시적인 영화 세계를 펼쳐 보인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푸른 하늘과 대비되는 거친 질감의 바위 언덕, 그 끝에 우뚝 선 하얀 등대를 향해 달려가는 두 청춘의 뒷모습을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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