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이나, LPGA투어 데뷔전 컷 탈락 '고배'…고진영, 36H 노보기 선두

임재훈 기자

sportswkr@naver.com | 2025-02-08 09:14:56

▲ 윤이나(사진: AFP=연합뉴스)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윤이나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데뷔전에서 컷 탈락의 고배를 들었다. 
 
윤이나는 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의 브레이든턴 컨트리클럽(파71·6천465야드)에서 열린 LPGA투어 파운더스컵(총상금 200만 달러) 2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6개를 묶어 3오버파 74타를 쳤다. 
 
전날 1라운드에서 1오버파 72타, 공동 72위를 기록한 윤이나는 이로써 중간 합계 4오버파 146타를 기록, 공동 94위에 머무르며 컷을 통과하는 데 실패했다. 이번 대회는 이븐파까지 컷을 통과했다.
 
이날 10번 홀(파4)에서 2라운드를 시작한 윤이나는 마지막 3개 홀에서 버디 2개를 잡아냈지만 이미 컷 탈락이 사실상 확정된 상황이어서 아쉬움을 남겼다. 
 
전날 파4와 파5홀에서 14차례 티샷을 시도해 4차례만 페어웨이를 지켰고, 그린도 5차례 놓치는 등 샷 정확도가 떨어졌던 윤이나는 이날도 페어웨이 안착률 57.1%(8/14), 그린 적중률 55.6%(10/18), 퍼트 수 31개 등 티샷부터 퍼트까지 아직은 적응이 필요한 모습을 보여줬다. 
 
▲ 고진영(사진: AFP=연합뉴스)
 
이 대회 최다 우승(3회) 기록 보유자로서 통산 4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고진영은 이날 단독 선두로 치고 나왔다. 
 
고진영은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몰아치고 8언더파 63타의 맹타를 휘둘렀다. 전날 1라운드에서도 보기 없이 4언더파 67타를 쳤던 고진영은 이로써 36홀 노보기 행진과 함께 중간 합계 12언더파 130타를 기록, 공동 2위 선수들에 2타 앞서며 단독 1위로 대회 반환점을 돌았다.

2017년 LPGA 투어 첫 승을 따낸 이후 2023년까지 해마다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던  고진영은 지난해에는 '무관(無冠)'으로 시즌을 마쳤다. 고진영은 파운더스컵에서 2019년, 2021년, 2023년 등 최근 홀수 해마다 정상에 올랐다. 그의 최근 우승도 2023년 5월 파운더스컵 우승이다. 
 

임진희는 10언더파 132타를 기록해 에인절 인, 노예림(이상 미국), 미나미 가쓰(일본)와 함께 공동 2위에 올랐고, 세계 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는 6언더파 136타로 공동 13위로 2라운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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