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박성현, 더 시에나 오픈 첫 날 상위권 "한국에서 시작하길 잘했네요"
KLPGA투어 국내 개막전 더 시에나 오픈 1R 버디 7개 보기 5개 2언더파 70타 선전
임재훈 기자
sportswkr@naver.com | 2026-04-02 17:38:40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전 여자 골프 세계랭킹 1위 박성현(더비스타컨트리클럽)이 자신의 후원사(더시에나그룹)가 주최하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국내 개막전 첫 날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산뜻한 스타트를 끊었다.
박성현은 2일경기도 여주에 위치한 더 시에나 벨루토 컨트리클럽(파72/6,586야드)에서 열린 KLPGA투어‘더 시에나 오픈’(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1억 8천만 원) 1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5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쳐 공동 14위(잠정 순위)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전날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번 대회를 앞두고 5~7m 거리의 중거리 퍼팅 정확도를 높이기 휘애 퍼팅 그립을 역그립으로 바꿨다고 밝혔던 박성현은 이날 난이도 높은 그린 상황에서 5개의 보기를 범했지만 7개의 버디 가운데 6개가 중거리 이상 거리의 버디 퍼팅을 성공시켜 '절반의 성공'을 거뒀다.
이어 그는 "올해는 앱손투어(LPGA 2부 투어)와 LPGA 정규 투어를 병행하게 될 것 같은데 '우승에 얽매이기 보다는 하루하루 더 나은 경기를 하자'라고 목표를 잡았다. 그렇게만 한다면 수치도 분명히 좋아질 거라고 생각하고 우승도 분명히 따라올 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솔직히 작년에는 중거리 버디 퍼팅이 너무 안 들어갔다. 정말로 짧은 것도 많이 안 들어갔지만 오늘은 그 마음을 좀 씻어주는 것 같은 라운드였다. 중거리 퍼트들이 굉장히 잘 들어가서 남은 라운드가 기대가 되고 자신감이 좀 생긴 것 같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올 시즌 엡손투어에서 내년 LPGA투어 풀시드 획득을 노리는 박성현은 "베스트는 무조건 우승"이라며 어느 경기건 상관이 없다고 생각한다. 엡손투어건 LPGA 정규투어건 한국 투어건 어떤 경기든 일단 우승하는 게 저한테는 자신감을 가장 크게 찾을 수 있는 것 같다. 우승이라는 건 정말 작은 대회든 큰 대회든 본인의 경기력을 정말로 확 올려주는 것이기 때문"이라며 우승에 대한 강한 열망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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