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여자축구, U-17 월드컵 2연패 '성큼'…브라질 꺾고 결승행
임재훈 기자
sportswkr@naver.com | 2025-11-06 17:07:05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2025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17세 이하(U-17) 월드컵에 출전중인 북한 대표팀이 브라질을 꺾고 결승에 진출, 대회 2연패에 성큼 다가섰다.
북한은 6일(한국시간) 모로코 라바트의 라바트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에서 혼자 두 골을 넣은 유정향의 활약을 앞세워 브라질에 2-0 승리를 거뒀다.
북한은 오는 9일 오전 4시 멕시코를 꺾고 결승에 오른 네덜란드와 우승 트로피가 걸린 결승 맞대결을 펼친다. 북한은 앞서 조별리그 3차전에서 네덜란드를 5-0으로 대파한 바 있다.
북한은 이날 전반 38분 박례영이 페널티 지역에서 날린 결정적인 왼발 슈팅을 브라질 수비수 안드레이나가 몸을 날리며 팔로 쳐냈고, 주심은 곧바로 북한의 페널티킥과 안드레이나의 퇴장 명령을 내렸다.
선제골과 함게 수적 우위까지 얻은 북한은 후반 7분 오른쪽 측면에서 김수림이 올린 크로스를 유정향이 문전에서 가슴으로 트래핑한 뒤 오른발로 골대 구석에 차 넣어 추가골을 만들어냈다.
이날 혼자 두 골은 넣은 유정향은 이번 대회 8골로 득점왕을 예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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