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축구, 3회 연속 U-20 월드컵 본선 진출 확정
임재훈 기자
sportswkr@naver.com | 2026-04-13 17:06:43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한국 여자 축구가 3회 연속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여자 월드컵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한국 U-20 여자 대표팀은 12일(한국시간) 태국 빠툼타니의 탐마삿 스타디움에서 열린 태국과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여자 아시안컵 8강전에서 120분 연장 혈투 끝에 2-1로 승리, 4강이 겨루는 준결승에 진출했다.
한국은 이날 한국은 전반 16분경 코너킥 상황에서 한민서의 오른쪽 코너킥을 중앙 수비수 남승은이 헤더 골로 연결, 1-0으로 앞섰지만 후반 27분 페널티지역 오른쪽으로 파고든 메디슨 캐스틴에게 오른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허용했다.
이후 양팀은 연장 전반까지 추가 득점 없이 팽팽한 대치를 이어갔지만 한국은 연장 후반 1분 만에 박주하(대경대)가 진혜린이 투입한 공간 패스를 받아 페널티지역 오른쪽으로 쇄도한 뒤 달려 나온 골키퍼를 넘기는 슈팅으로 결승골을 터뜨렸다.
한국은 이로써 이번 대회 4위를 확보, 상위 4개 팀에 주어지는 2026 FIFA U-20 여자 월드컵 본선 출전권을 거머쥐었다.
오는 9월 폴란드에서 열리는 2026 FIFA U-20 여자 월드컵 아시아 예선을 겸하고 있는 이번 대회 8강전 결과 한국과 함께 중국, 일본, 북한이 본선 진출 자격을 얻었다.
한국은 오는 15일 북한과 같은 경기장에서 이 대회 결승 진출을 놓고 준결승을 치르게 됐다. 한국은 앞서 조별리그 B조 최종전에서 북한에 0-5로 완패했다.
이 대회에서 2차례 우승(2004, 2013년)을 따낸 한국이 준결승에서 북한을 꺾으면 중국-일본의 준결승전 승자와 오는 18일 대망의 결승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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