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치타, 회화 작가로 변신…국내 첫 초대 개인전 ‘인간의 욕심으로부터’ 개최
내달 4일까지 서울 황창배미술관서 개최
환경-생명 문제에 주목..."지구는 여전히 아름답지만 동시에 매우 위태롭다”
임가을 기자
coneylim64@gmail.com | 2026-03-04 17:06:03
[SWTV 스포츠W 임가을 기자] 래퍼 겸 아티스트 치타(김은영)가 국내 첫 초대 개인전
이번 전시는 음악으로 알려진 치타가 회화 작가 김은영으로서 선보이는 첫 공식 개인전이다. 자연과 동물, 인간을 아우르는 모든 생명의 의미를 주제로, 초기 제네시스 작품부터 신작까지 총 22점을 선보인다. 음악의 확장이 아닌 미술이라는 매체를 통해 또 다른 예술적 언어를 구축하려는 시도로 기획됐다.
작품은 인류 문명의 발전 이면에 가려진 환경 오염과 생태 파괴, 그리고 그 과정에서 희생되는 생명에 주목한다. 인간의 편의와 욕망이 만들어낸 세계 속에서 자연과 동물이 어떤 침묵을 강요받아왔는지를 상징적 이미지로 풀어낸다. 작가는 인간과 자연의 문제를 분리하지 않고, 결국 같은 질문 안에 놓인 존재로 제시한다.
김은영 작가는 “지금 우리가 마주한 지구는 여전히 아름답지만 동시에 매우 위태롭다”며 “진보라는 이름으로 치러진 희생과 끊임없이 새로움을 소비하는 인간의 태도에 대해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고 싶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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