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연습장 선택 기준, '접근성'보다 '공간력'" XGOLF 설문조사

임재훈 기자

sportswkr@naver.com | 2022-12-07 17:05:26

▲ 사진: 쇼골프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요즘 골프를 즐기는 아마추어 골퍼들이 골프연습장을 선택하는 기준이 접근성 보다는 시설과 인테리어 등 '공간력'을 더 중요한 요소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골프 부킹 플랫폼 XGOLF의 회원 총 58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다. 
 
7일 XGOLF에 따르면 이번 설문 조사에서 골프연습장 선택 시 가장 크게 고려하는 기준으로 시설(인테리어)을 꼽은 응답자가 44.2%로 나타나 접근성을 꼽은 응답자 비율(35.4%)보다 10%가까지 더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결과는 최근 국내 골프 인구의 연령이 2030세대로 빠르게 확대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이처럼 어려진 골프인구를 타겟으로 다양한 컨셉을 도입하는 골프 연습장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공간 공유 플랫폼 형태를 적용한 프라이빗 골프 스튜디오, 고급화 전략을 앞세운 연습장, 클럽과 같은 분위기의 조명과 음악이 나오는 연습장 등 독특한 컨셉의 연습장이 골프 문화의 또 하나의 밈(Meme)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SNS상에서도 이러한 골프 연습장을 방문하고 올리는 인증 게시글이 유행처럼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이처럼 특정 공간에 가치나 경험을 부여하는 ‘공간력’이 매년 트렌드를 분석하는 ‘트렌드 코리아 2023’에 소개되기도 했다. 
 
이번 설문조사를 진행한 XGOLF가 운영하고 있는 골프연습장 브랜드인 쇼골프는 클럽 조명, 음향, 그래피티 등 트렌디한 컨셉의 타석 리뉴얼, 가족이 함께 이용 가능한 패밀리타석, 독립된 단독 타석인 VIP 타석 등을 도입함으로써 기존 골프연습장들과 차별화 된 공간력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쇼골프 관계자는 "폭 넓어진 골퍼 연령층을 고려해 쇼골프는 자체 데이터를 토대로 고객 맞춤형 공간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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