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구루사, 베르텐스도 잡았다...3년 만에 호주오픈 8강행

임재훈 기자

sportswkr@naver.com | 2020-01-27 17:02:29

▲가르비녜 무구루사(사진: EPA=연합뉴스)
 
가르비녜 무구루사(스페인, 세계랭킹 32위)가 키키 베르텐스(네덜란드, 10위)를 완파하고 3년 만에 호주오픈 8강 진출에 성공했다.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오픈(총상금 7천100만 호주달러·약 566억4천만원) 여자 단식 4회전(16강)에서 9번 시드의 베르텐스를 68분 만에 2-0(6-3, 6-3)으로 완파, 8강이 겨루는 준준결승 진출을 확정 지었다. 
 
부구루사가 호주오픈 8강에 진출한 것은 지난 2017년 이후 3년 만이다. 
 
2016년 프랑스오픈과 2017년 윔블던 두 차례 그랜드슬램 타이틀을 거머쥐었던 무구루사는 아직 호주오픈, US오픈과는 우승의 인연을 맺지 못했다. 
 
앞선 3회전에서 5번 시드의 엘리나 스비톨리나(우크라이나, 5위)를 67분 만에 세트 스코어 2-0으로 완파한 무구루사는 16강전에서도 톱랭커인 베르텐스를 68분 만에 간단히 잡아냄으로써 이번 호주오픈에서 '커리어 하이' 성적과 함게 우승까지도 넘볼 수 있는 기세를 과시하고 있다. 
 
무구루사는 17번 시드의 안젤리크 케르버(독일, 18위)와 30번 시드의 아나스타샤 파블류첸코바(러시아, 30위)의 16강전 승자를 상대로 생애 첫 호주오픈 4강 진출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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