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이제영, 시즌 최종전 2R 단독 선두 "즐기는 플레이 위해 노력"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 2R 더블보기 딛고 1언더파...중간 합계 6언더파 138타
임재훈 기자
sportswkr@naver.com | 2024-11-09 16:57:57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이제영(MG새마을금고)이 2024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최종전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둘째 날 단독 선두로 나서며 데뷔 첫 우승의 절호의 기회를 맞았다.
이제영은 9일 강원도 춘천시 소재 라비에벨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전반 9개 홀에서 버디 3개외 더블보기와 보기 한 개를 범해 이븐파를 기록한 뒤 후반 라운드 16번 홀에서 귀중한 버디를 추가하며 1언더파 71타를 쳤다.
전날 5언더파 67타로 단독 2위에 올랐던 이제영은 이로써 중간 합계 6언더파 138타를 기록, 순위를 단독 1위로 끌어올렸다.
정규투어 데뷔 후 98번째 대회에 출전중인 이제영은 이로써 데뷔 첫 우승까지 한 라운드 만을 남겨두게 됐다.
이제영은 경기 직후 "오늘 좀 뜻대로 안 된 부분도 많았고 그만큼 버디가 좀 나와줘서 이렇게 잘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이번 대회는 잘 되고 있는 부분보다는 크게 안 되고 있는 부분이 없는 것 같아서 이렇게 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돌아봤다.
이어 그는 "오늘은 좀 뭔가 하지 않아도 됐을 법한 실수들이 좀 많았다. 여기는 최대한 퍼팅 거리를 짧게 남기는 게 좋은데 (코스) 공략에서 아이언 샷도 조금 더 디테일하게 해야 될 것 같다. 그런 부분을 좀 신경 쓰다 보면 내일 아마 보기를 좀 줄일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단독 선두로 나서는 최종 라운드 운영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이제영은 데뷔 첫 우승에 도전하는 최종 라운드에 대해 "욕심을 내서 우승을 해본 적이 없다. 내일이 시즌 마지막 날이다 보니까 그냥 좀 즐길 수 있는 플레이를 해보려고 노력하려고 한다"며 "(데뷔 첫 우승에) 크게 신경 쓰지 않고 어제나 오늘처럼 그냥 저의 플레이를 하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제영은 올 시즌 28개 대회에 출전해 두 차례 준우승(교촌 1991 레이디스 오픈,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을 포함해 10차례 톱10을 기록, 상금 순위 12위에 올라 있다.
이제영은 대회 마지막 날인 10일 시즌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김수지, 2년 만의 우승에 도전하는 안송이와 챔피언조 플레이를 펼친다.
[ⓒ SW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