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 이정은, 동아회원권그룹 챔피언스 투어 4차전 정상…프로 통산 첫 우승
임재훈 기자
sportswkr@naver.com | 2026-07-31 16:50:44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이정은(등록명: 이정은3)이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프로골퍼로서 첫 우승을 시니어 투어인 챔피언스 투어에서 이뤄내는 감격을 누렸다.
이정은은 31일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더 크로스비 골프클럽(파72/6,005야드)에서 열린 ‘KLPGA 2026 동아회원권그룹 챔피언스 투어 4차전(총상금 1억 2천만 원, 우승상금 1천 8백만 원)’ 마지막 날 2라운드에서 버디 6개 버기 한 개를 묶어 5언더파 65타를 쳐 최종합계 10언더파 134타를 기록, 공동 2위 문지영(등록명: 문지영2), 이실비아(이상 9언더파 135타)를 한 타 차로 제치고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정은이 챔피언스 투어는 물론 KLPGA 주관 공식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정은3는 “아직도 우승했다는 사실이 실감 나지 않는다. 첫 우승을 챔피언스 투어에서 해서 정말 기쁘고 행복하다.”면서 “무더운 날씨로 체력적으로 쉽지 않은 상황이었지만, 다른 대회와 달리 내 플레이에만 집중하려고 노력한 점이 우승으로 이어진 것 같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2004년 KLPGA 정규투어에 데뷔해 이듬해인 2005시즌 ‘제1회 로드랜드컵 매경 여자오픈 골프대회’에서 공동 2위를 차지하고 톱10에도 4번 오르며 활약을 펼쳤던 이정은은 2007년부터 JLPGA투어에 진출해 2016년까지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
지난해 챔피언스 투어에 처음 출전한 이정은은 톱5를 5회 기록하며 상금순위 2위에 올랐고, 이번 대회 우승으로 국내 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이정은은 “지난 시즌에 기대했던 것보다 좋은 활약을 펼치며 상금순위 2위에 올랐다. 물론 아쉽지 않다면 거짓말이겠지만 아쉬움보다는 오랜만에 대회에 출전하며 좋은 기억을 많이 만들어 기쁜 마음이 더 컸다.”면서 “올해도 상금순위 5위 안에 드는 것이 목표고 내년에도 ‘메르세데스-벤츠 제40회 한국여자오픈골프선수권대회’에 다시 한번 출전할 수 있도록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 우승으로 상금 1천 8백만 원을 추가한 이정은은 누적 상금 25,355,000원으로 상금순위 10위에서 단숨에 1위로 올라섰고, 홍진주가 누적상금 24,565,667원으로 한 단계 하락한 상금순위 2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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