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 3분기 영업이익 2968억원…관세 후폭풍 79.7% 감소

매출 2조7064억원 전년非 23.8% ↓…영업이익률 글로벌 선사 상위권

김종현

todida@naver.com | 2025-11-13 16:45:52


[SWTV 김종현 기자] HMM이 해상운임 하락과 미국 관세에 따른 물동량 감소로 인해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79.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HMM은 13일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2조7064억원, 영업이익 296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 [사진=HMM]
 
이는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 대비 각각 23.8%, 79.7% 감소한 것으로, 당기순이익은 3038억원이었다.

올해 3분기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가 지난해 동기 대비 52% 하락한 평균 1481포인트를 기록하는 등 해상운임이 크게 떨어진 것이 HMM 실적에 악영향을 미쳤다. 특히 미주노선 해상운임은 서안과 동안 각각 69%, 63% 급감했다.

지난해 3분기 미국 보호관세 우려로 선행 물동량이 증가한 반면 올해 3분기는 미국 보호관세 본격화로 물동량이 급감해 기저효과도 작용했다. 다만, HMM은 올해 3분기 영업이익률 11%를 기록해 글로벌 선사 중 상위권으로 집계됐다.

이외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올해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1조1439억원을 달성 1조원을 넘어섰다.

HMM 관계자는 “4분기는 전통적인 연말 비수기 진입으로 전반적 시황 약세가 예상된다. 또 미국의 관세 정책 변화에 따른 불안정한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항로별 기항지와 투입선박 조정으로 운항 효율을 최적화하고 냉동 화물, 대형 화물 등 고수익 특수 화물을 적극적으로 유치하며 신규 영업 구간 개발 등을 통해 수익성을 개선할 방침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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