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유현조, 메이저 2연패 보인다…KB금융 스타챔피언십 3R 단독 선두
임재훈 기자
sportswkr@naver.com | 2025-09-06 16:43:03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유현조(삼천리)가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KB금융 스타챔피언십(총상금 15억 원, 우승상금 2억 7천만 원)에서 이틀 연속 단독 선두를 달리며 타이틀 방어에 성큼 다가섰다.
유현조는 6일 경기도 이천시 소재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3개 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쳐 중간 합계 8언더파 208타를 기록, 이날 하루 5타를 줄이며 데일리 베스트를 기록한 단독 2위 박결(두산건설, 7언더파 209타)에 한 타 앞서며 전날 2라운드에 이어 단독 선두 자리를 지켰다.
KLPGA투어 루키 시즌이던 지난해 이 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며 데뷔 첫 우승을 메이저 대회 우승 타이틀로 장식했던 유현조는 이로써 올 시즌 첫 우승이자 대회 타이틀 방어까지 18개 홀 만을 남겨뒀다.
유현조는 경기 직후 "블랙스톤에서 바람 부는 날은 또 처음인 것 같아서 긴장을 많이 했다. 바람이 불기도 하고 핀 위치도 어려워서 실수가 나오지 않게 공략하려고 했고 또 초반 파3 홀에서 긴 퍼트를 넣으면서 조금은 긴장을 좀 덜 수 있는 그런 플레이를 시작을 했다. 8번 홀에 보기를 했지만 막판에 두 개의 버디를 해서 만족스러운 라운딩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타이틀 방어 가능성이 높아진 데 대해 "이 대회 뿐만 아니라 모든 대회를 다 기대를 했는데 제가 원하는 만큼은 올라가진 않아서 기대보다는 좀 더 어떻게 코스를 공략해야 될지만 생각을 하려고 한다."고 각오를 전했다.
▲ KB금융 스타챔피언십 3R 경기를 마치고 인터뷰 하는 유현조
(사진: SWTV 스포츠W 임재훈)
유현조는 또 타이틀 방어가 걸린 마지막 라운드를 앞둔 부담감에 대해 "타이틀 방어를 하고 싶다는 얘기는 완전히 일반적인 대답이다. '난 못 할 것 같아' 이런 거는 되게 없어 보인다. 일단 (타이틀 방어) 얘기는 하지만 속으론 '이게 내 마음대로 돼?' 이렇게 하면서 이 코스에 좋은 기억도 있고 자신감도 어느 정도 있고 어떻게 해야 될지 알기 때문에 그냥 어떻게 내가 하다 보면은 또 운이 따라주면 할 수 있어 지리라는 생각을 해서 오히려 부담은 없다."고 당차게 말했다.
유현조는 최종 라운드의 변수에 대한 질문에 "그냥 제 제 플레이가 변수"라며 "바람은 어떻게 불지 모르겠고 핀 위치는 KLPGA가 알아서 해 주시는 거니까 저만 잘하면 되지 않을까요?"라고 말하며 유쾌하게 인터뷰를 마쳤다.
네 그런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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