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매킬로이·김주형 참가한 스크린골프 TGL 개막전 시청자 '평균 91만9천명'
임재훈 기자
sportswkr@naver.com | 2025-01-10 16:41:39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타이거 우즈(미국),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김주형(한국) 등 당대 미국프로골프(PGA) 최고의 골퍼들이 대거 참가한 스크린골프 이벤트 TGL(TGL Presented by SoFi)의 개막전 시청자 수가 90만 명을 훌쩍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10일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에 따르면 지난 8일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가든스에서 열린 개막한 TGL 첫 경기 시청자 수가 평균 91만9천명으로 집계됐다.
ESPN은 "이는 2023년과 2024년에 열린 LIV 골프 대회보다 많은 수치고, 지난주 PGA 투어 시즌 개막전 더 센트리에 비해서도 많은 시청자 수"라고 설명했다.
지난 7일부터 3월 25일(현지시각)까지 미국 플로리다 소재 ‘소파이(SoFi) 센터’에서 진행되는 ‘TGL’에는 PGA 투어 정상급 선수들로 구성된 6개 팀이 출전해 총상금 2100만 달러(한화 약 304억 원)를 걸고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총 15홀로 구성되는 경기 중 첫 9개 홀은 같은 팀 선수 3명이 한 개의 공을 번갈아 치는 트리플 방식의 단체전으로, 나머지 6개 홀은 한 선수가 2홀씩 맡아 일대일 대결을 펼치는 개인전으로 진행된다. 각 팀은 4명의 선수로 이루어지며, 경기에는 3명만 출전한다.
경기는 일반 스크린 골프에서 사용되는 것보다 24배가 큰 가로 19.5m, 세로 16m 규격의 초대형 스크린이 설치된 2만3225㎡(약 7000평) 규모의 실내 경기장에서 진행된다.
‘TGL’은 스크린 골프 형식으로 진행되며, 핀까지 거리가 50야드(약 45m) 이내인 경우에는 그린존으로 이동해 경기를 펼친다. 경기장 내 그린존은 2087㎡(약 630평)으로 실제 잔디로 만들어졌으며, 매 홀마다 지형에 따라 경사도가 달라지는 것이 특징이다.
‘TGL’ 첫 시즌은 우승팀을 가리기 위해 10주간 총 20경기를 진행한다. 팀당 5경기씩을 치른 후 상위 4개 팀이 준결승에 진출해 단판으로 승부를 짓고, 오는 3월 25일 3전 2선승제의 결승전으로 우승팀을 가릴 예정이다.
‘TGL’은 현지시간으로 매주 화요일 저녁 진행되며, 미국과 한국 등 총 113개국에서 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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