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믹스 챔피언십] 이동은, 방신실에 장타 대결 승리 "우승 상금 가져가겠다"

임재훈 기자

sportswkr@naver.com | 2024-11-16 16:40:34

▲ 이동은(사진: 위믹스챔피언십 조직위원회)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장타 루키' 이동은(SBI저축은행)이 한국여자프로골프 시즌 왕중왕을 가리는 '위믹스 챔피언십' 첫 날 매치플레이에서 '장타 퀸' 방신실(KB금융그룹)을 꺾고 12강이 겨루는 우승 경쟁 그룹에 합류했다. 
 
이동은은 16일 부산 해운대비치 골프앤리조트에서 열린 대회 첫 날 매치플레이에서 방신실에 2홀을 앞서며 승리, 상위 12명이 겨루는 파이널 A 그룹에 합류하며 이튿날 열리는 경기에서 우승 상금 25만 위믹스 코인이 걸린 스트로크 플레이를 펼치게 됐다.
 
지난 주 시즌 최종전인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에서 연장 접전 끝에 준우승을 차지한 것을 포함해 올 시즌 30개 대회에서 두 차례 준우승과 함께 톱10 8회를 기록, 신인상 포인트 2위, 상금 순위 24위를 차지한 이동은은 시즌 왕중왕전에서 다시 한 번 우승 기회를 맞았다. 
 
이동은은 경기 직후 "매치플레이를 오랜만에 해서 좀 긴장을 했는데 그래도 신실이랑 같이 치니까 너무 재밌던 경기였던 것 같다"며 "오늘 샷감도 지난 주처럼 되게 좋았다고 생각을 하고 퍼트도 아쉬웠던 부분이 있지만 그래도 잘 했다고 생각한다."고 돌아봤다. 
 
이동은은 이튿날 '메이저금' 우승 상금이 걸린 최종 라운드에 대해 "여기 우승 상금이 거의 메이저 수준이어서 저는 처음부터 이벤트 대회라고 생각을 하지 않았다.(웃음)"며 "내일 열심히 쳐서 우승상금 가져가도록 하겠다."고 의욕을 드러냈다. 
 
한편, 이틀간 싱글 매치 플레이와 스트로크 플레이를 믹스한 두 가지 경기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첫째 날에는 싱글 매치플레이 방식으로 위믹스 포인트 상위 랭커 12명이 하위 랭커 12명과 각각 매치 경기를 치르고, 둘째 날에는 첫 날 매치플레이의 승자와 패자를 각각 파이널 A, 파이널 B그룹으로 나눠 스트로크 플레이를 진행한다. 파이널 A그룹의 우승자가 최종 챔피언이 된다.
 
대회의 총 상금은 100만 위믹스 코인으로, 12일 기준의 위믹스 시세를 적용하면 약 11억7천만 원의 가치에 상당한다. 우승 상금은 메이저 대회 우승 상금 수준인 25만 위믹스 코인(약 3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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