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 '10년 연인' 로드리게스와 비공개 결혼식
임재훈 기자
sportswkr@naver.com | 2026-08-12 16:39:59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포르투갈의 축구 영웅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10년간 열애를 이어온 '피앙세' 헤오르히나 로드리게스와 결혼했다.
12일(한국시간) 미국 ESPN 등에 따르면 포르투갈 출신의 세계적인 축구 스타 호날두는 11일(현지시간) 포르투갈 카스카이스에서 로드리게스와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예식은 부부의 다섯 자녀가 참석한 가운데 소규모로 진행됐다.
호날두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각자 이름의 이니셜을 하트로 이은 짧은 문구와 함께나란히 결혼 반지를 낀 손 사진을 게재. 결혼 사실을 알렸다.
로드리게스는 지난해 8월 12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커다란 타원형 다이아몬드 반지가 돋보이도록 호날두의 손 위에 자기 손을 포갠 사진을 올리며 스페인어로 "네. 그럴게요. 이번 생에서도, 모든 생에서도"라고 글을 올려 약혼 사실을
그로부터 정확히 1년이 지난 시점에 두 사람은 결혼 소식을 알렸다.
두 사람은 쌍둥이 에바 마리아와 마테오, 알라나, 벨라 등 네 명의 딸과 호날두가 이전 관계에서 얻은 장남 호날두 주니어까지 총 5명의 자녀를 함께 키우고 있다.
호날두와 로드리게스는 지난 2016년 명품 브랜드 구찌 매장에서 고객과 판매원으로 처음 만나 교제를 시작했고 다음 해인 2017년 열애 사실을 공개했다.
호날두는 지난 2022년 공개된 로드리게스의 넷플릭스 리얼리티 시리즈 '아이 엠 헤오르히나'에 출연, 로드리게스에 대해 "나이에 비해 훨씬 성숙하고 매우 흥미로운 여성이었다"며 "이 연애가 이렇게 오래 지속될 줄은 예상하지 못했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 유벤투스(이탈리아) 등 유럽 프로축구 명문 구단을 두루 거쳐 현재는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축구 알나스르에서 활약 중이다.
그는 특히 지난 6월 2026 북중미 월드컵을 통해 개인 통산 6번째 월드컵 무대를 밟으며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와 함께 남자 월드컵 역대 최다 출전 타이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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