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이다연, 시즌 첫 이틀 연속 노보기 "허리 통증 호전...일단 첫 톱10을"

임재훈 기자

sportswkr@naver.com | 2024-07-05 16:33:40

▲ 이다연(사진: KLPGT)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작은 거인' 이다연(메디힐)이 시즌 처음으로 이틀 연속 보기 없는 플레이를 펼치며 선두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다연은 5일 인천 서구에 위치한 베어즈베스트 청라(파72/6,655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롯데 오픈’(총상금 12억 원, 우승상금 2억 1천6백만 원) 둘째 날 2라운드 경기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잡아내는 깔끔한 플레이로 4언더파 68타를 쳤다. 
 
전날 1라운드에서도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낸 이다연은 이로써 중간 합계 9언더파 135타를 기록, 공동 4위(잠정 순위)로 대회 반환점을 돌았다. 
 
이다연이 올 시즌 투어에서 이틀 연속 보기 없는 플레이를 펼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다연은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비가 올 줄 알았는데 다행히 비가 안 와줘서 스타트부터 무난하고 편안하게 스타트한 것 같고 전체적으로 보기 없는 플레이를 해서 버디가 하나씩 나올 때마다 조금 더 편안한 마음을 가질 수 있었던 것 같다. 전체적으로 편안하게 라운드 잘 한 것 같다."고 이날 자신의 플레이를 총평했다. 
 
허리 통증으로 올 시즌을 4월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에서 뒤늦게 스타트를 끊은 이다연은 9개 대회에 출전해 톱10 없이 7개 대회에서 컷을 통과했다. 시즌 최고 성적은 직전 대회인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에서 기록한 공동 11위. 
 
이다연은 "허리가 좋지 않아서 해외에서 했던 경기들을 모두 취소했었는데 요즘 많이 좋아지고 있다."며 "(허리 통증이) 호전되면서 좋은 성적으로도 연결되는 것 같다"고 최근 상황을 전했다.
 
사실상 올 시즌 처음으로 우승 경쟁을 펼칠 수 있는 위치에서 '무빙 데이' 3라운드를 맞게 된 이다연은 "일단 제가 올해 아직 톱10을 한 적이 없어서 일단은 톱10을 할 수 있는 플레이를 좀 하고 싶다. 그런 경기력을 계속 가졌으면 좋겠다는 게 목표"라고 이번 대회 목표를 일단 톱10으로 설정했다. 
 
이어 그는 "우승권을 계속 갈 수 있는 그런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좀 저의 플레이를 다듬어가려고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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