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진출한 ‘호프’, 흥행 수익 500만 달러 돌파…주말 박스오피스 톱10 진입
임가을 기자
coneylim64@gmail.com | 2026-09-15 16:30:57
[SWTV 스포츠W 임가을 기자] 북미 극장가에 진출한 영화 ‘호프(HOPE)’가 북미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흥행 수익 약 500만 달러를 기록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5일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호프’는 북미 개봉 첫 주 약 500만 달러의 수익을 기록했다.
‘호프’는 북미 전역 1560개 스크린에서 동시 개봉했다. 이는 역대 한국영화 가운데 ‘기생충’ 이후 가장 큰 규모의 북미 개봉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특히 비영어권 아시아 실사영화가 북미 주말 박스오피스 상위 10위에 진입하는 것은 이례적인 사례로, 이는 한국영화를 넘어 비영어권 아시아 영화의 글로벌 흥행 가능성을 보여주는 성과로 주목받고 있다.
한편 지난 7일부터 진행된 ‘호프’의 북미 프로모션은 뉴욕을 시작으로 로스앤젤레스, 시카고, 오스틴, 샌프란시스코 등 북미 주요 도시를 찾았다. 나홍진 감독, 조인성, 정호연은 무대인사와 관객과의 Q&A에서 현지 취재진,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나홍진 감독은 “극장에서 제가 보고 싶어서 만든 영화다. 관객분들이 예측할 수 있는 범위 안의 영화가 되지 않았으면 해서 예측할 것 같을 때 장르를 바꾸고, 코미디를 넣고 하는 등의 편집이나 디자인을 했다”라며 ‘호프’의 탄생 배경과 제작 비하인드를 밝혔다.
조인성은 “나홍진 감독과의 작업을 너무나 원했기 때문에 하게 됐다”라며 나홍진 감독을 향한 신뢰를 전했고, 정호연은 “이전에 해보지 않았던 것들을 많이 시도할 수 있었고 상상력을 확장할 수 있어서 즐거운 작업이었다”라는 촬영 소감을 전했다.
현재 뉴욕에 이어 LA와 시카고에서 현지 관객과의 특별한 만남을 이어간 가운데, 나홍진 감독은 오스틴과 샌프란시스코를 차례로 방문해 극장을 찾은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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