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돈 사장, 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 착취설 일축 "지금도 백 대표 도움 덕에 행복"

임재훈 기자

sportswkr@naver.com | 2025-04-21 16:26:47


▲ 제주도에서 연돈을 운영 중인 김응서·김소연 씨 부부(사진: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 SNS)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SBS '골목식당'을 통해 외식기업 더본코리아의 백종원 대표와 오랜 인연을 맺고 있는 돈가스 전문점 ‘연돈’의 김응서 사장이 자신과 백 대표를 둘러싼 이른바 착취 의혹을 일축했다. 
 
김 사장은 최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요즘 백 대표님과 저의 관계에 대해 이상한 소문이 많아 글을 올린다”고 운을 뗐다.
 
그는 “2021년 매출 대비 이익이 적다는 내용이 온라인에 떠도는 것을 봤다”며 “코로나19로 인해 매출을 올릴 수 없는 상황이었고, 지출을 줄이기도 어려웠다. 하지만 그로 인해 속상했던 적은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후 백 대표님의 도움으로 더 큰 매장으로 이전했고, 현재는 매출과 이익 모두 많이 늘었다”며 “연돈은 과거에도, 지금도 백 대표님의 큰 도움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제주도에 잘 정착해 행복하게 지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 사장은 한 방송에서 2021년 연돈의 매출이 13억 원이었지만, 재료비와 임대료 등을 제외하면 실제 남는 수익은 7천만 원가량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후 유튜브 등을 통해 백 대표가 과도한 수익을 가져가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연돈은 2018년 SBS 예능 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 홍은동 포방터시장 편에 출연하며 큰 인기를 끌었고, 이듬해 백 대표의 지원 아래 제주도로 매장을 옮긴 뒤에도 ‘예약 암표’가 돌 만큼 성황을 이루고 있다.
 
한편, 백 대표가 이끄는 더본코리아는 최근 잇따른 논란으로 홍역을 치르고 있다. 
 
최근 더본코리아 임원이 채용 면접을 빌미로 여성 지원자를 술자리에 불러 불쾌한 신체 접촉을 시도한 정황이 드러나 고용노동부 천안지청이 채용 강요 및 직장 내 괴롭힘 여부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는가 하면 국산 재료 사용이 원칙인 농촌진흥지역에서 외국산 원료를 사용해 된장을 제조한 ‘백종원의 백석된장’은 농지법 위반 논란에 휩싸였다. 
 
또한 ‘국내산’을 강조했던 ‘한신포차 낙지볶음’의 마늘도 사실상 중국산으로 확인돼 비판을 받았고, 백 대표가 실내에서 액화석유가스(LPG) 통을 가까이 두고 요리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되면서, ‘액화석유가스 안전관리 및 사업법’ 위반으로 100만 원의 과태료 처분을 받기도 했다. 
 
또한, 더본코리아가 기획에 참여한 ‘2023 홍성 글로벌 바비큐 페스티벌’에서는 납품된 생고기가 상온에 방치된 채 운반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내사에 착수한 상태다.
 
 
논란이 계속되자 백 대표는 지난달 열린 첫 정기 주주총회에서 “경영자로서 철저하게 관리하지 못한 점을 뼈저리게 반성하고 있다”고 고개를 숙인데 이어 지난 15일에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윤리 경영과 식품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내부 시스템과 현장 운영 전반에 걸쳐 쇄신을 단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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