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석기인 변신해 생존하는 1박 2일…연천 전곡리 유적 체험 ‘우리가 거기 있었다’ 개최

임가을 기자

coneylim64@gmail.com | 2025-09-22 16:24:31


[SWTV 스포츠W 임가을 기자] 구석기 시대의 하루를 체험하는 1박 2일 생존 미션이 연천 전곡리 유적에서 펼쳐진다.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은 ‘국가유산 방문 캠페인’의 일환으로 10월의 방문코스 ‘선사 지질의 길’에서 특별 기획 프로그램 ‘우리가 거기 있었다’를 오는 10월16~26일, 총 6회에 걸쳐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 [SWTV 스포츠W 임가을 기자] 구석기 시대의 하루를 체험하는 1박 2일 생존 미션이 연천 전곡리 유적에서 펼쳐진다. (사진=국가유산청, 국가유산진흥원)

‘우리가 거기 있었다’는 동아시아 최초로 아슐리안형 주먹도끼가 발견된 연천 전곡리 유적 및 전곡선사박물관에서 펼쳐지는 최초의 ‘구석기 국가유산’ 활용 1박 2일 생존 미션 체험이다.

기후변화와 생태계 붕괴 가속화로 맞게 된 ‘디스토피아’ 상황에서 시작되는 이번 생존 체험은 선사시대 유산에 기록된 ‘태초의 씨앗’을 찾아 지구를 회복의 궤도에 올려놓기 위한 여정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자연에 적응하며 생존해야 했던 고대 인류의 생활상을 따라 주먹도끼·활쏘기 등 수렵과 채집 활동을 하며 음식 등 보상을 얻게 된다.

이후 직접 불을 피우며 생존을 위한 기술을 익히고, 벽화 그리기와 같은 창의적 예술활동과 함께 미션을 수행한다.

미션을 수행한 이후에는 옛 구석기인들이 하루를 마무리하며 둘러앉아 서로의 경험담과 생존 지식을 나누었던 것처럼 참가자와 문화인류학·역사학·인문학 등 각 분야 전문가가 함께하는 대담이 진행된다. 최재천 이화여대 에코과학부 명예교수, 이한용 전곡선사박물관장 등이 참여하여 인류의 과거와 미래에 관한 이야기를 다양한 관점으로 풀어낸다. 
 
‘우리가 거기 있었다’는 많은 국민들이 공정한 체험 기회를 받을 수 있도록 추첨제 방식으로 참가자를 모집한다. 국가유산 방문 캠페인 누리집에서 오는 22~24일, 3일간 응모 가능하며 당첨자는 25일 오후 2시에 발표된다. 
 
회당 50명씩 총 300명이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1매당 5만원이다.  1박 2일로 진행되는 야외 프로그램 특성상 만 19세 이상만 참여가 가능하다.

한편 매월 방문하기 좋은 국가유산을 소개하는 10월 ‘이달의 방문코스’에선 인간이 살고 있는 지구의 시간을 담은 ‘선사 지질의 길’을 소개한다. 
 
다양한 지질구조 및 선사시대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포천 한탄강세계지질공원센터, 포천아트밸리 등 ‘선사 지질의 길’ 거점에서는 무료 입장, 체험 혜택 및 교통할인 쿠폰 등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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