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 단독 선두 기회 무산...기업은행에 '덜미'

이범준

sportswkr@naver.com | 2023-02-11 16:23:02

▲ 기업은행 선수들(사진: KOVO)
 
[스포츠W 이범준 기자]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2위를 달리고 있는 흥국생명이 시즌 처음으로 단독 선두로 나설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날려버렸다. 
 
흥국생명은 11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홈 경기에서 IBK기업은행에 세트 스코어 1-3(12-25, 19-25, 26-24, 20-25)으로 패했다. 
 
흥국생명은 이날 블로킹에서 기업은행에 4-15로 압도당한 것이 결정적인 패인이었다. 
 
옐레나 므라제노비치(등록명 옐레나, 22점)와 김연경(18점) '쌍포'가 40점을 합작했고, 김미연도 11점을 보탰지만 기업은행은 달리 산타나(등록명: 산타나, 22점), 표승주(19점), 김희진(11점), 김수지(10점) 등 네 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는 고른 활약을 펼치며 흥국생명에 앞선 경기를 펼쳤다.
 
지난 7일 선두 현대건설(21승 6패 승점 61)을 3-0으로 제압, 승점에서 동률을 이뤘고, 현대건설이 전날 최하위 페퍼저축은행에 2-3으로 덜미가 잡히며 흥국생명은 이날 최소한 승점 2라도 추가했다면 현대건설을 제치고 단독 선두에 나설 수 있었다. 
 
하지만 흥국생명은 이날 리그 6위에 머물고 있던 기업은행에 덜미를 잡히며 승점을 추가하는 데 실패, 시즌 20승 7패 승점 60을 기록, 선두로 나서는 데 실패하면서 단독 2위 자리를 유지했다. 
 
반면, 이날 승리로 최근 2연패를 끊은 기업은행은 승점 3점을 추가하며 시즌 11승 17패 승점 34를 기록, 5위 KGC인삼공사(12승 15패 승점 38)과 격차를 승점 4로 좁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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