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희, KLPGA투어 시즌 다승왕 등극...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 정상
KLPGA투어 시즌 최종전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 최종 합계 16언더파 우승 '시즌 4승'
임재훈 기자
sportswkr@naver.com | 2023-11-12 16:21:48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임진희(안강건설)가 2023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최종전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 2023’(10억 원, 우승상금 2억 원) 정상에 오르며 다승왕에 등극했다.
임진희는 12일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라비에벨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아내는 무결점 플레이로 5언더파 67타를 쳐 최종 합계 16언더파 200타를 기록, 2위 이다연(메디힐, 11언더파 205타)을 5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5월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짜릿한 역전 우승을 거두면서 시즌 첫 승을 거둔 데 이어 8월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에서 우승을 거뒀고, 지난 달 '상상인·한국경제TV 오픈' 초대 챔피언에 올랐던 임진희는 이로써 약 3주 만에 시즌 4번째 우승이자 KLPGA투어 통산 6번째 우승을 수확했다.
이번 우승으로 우승 상금 2억원을 획득한 임진희는 시즌 상금 11억원을 돌파하며 3위이던 상금 순위를 2위로 끌어올렸고, 대상 포인트 순위도 2위에 오르며 시즌을 마감하게 됐다.
임진희는 경기 직후 방송 중계진과 가진 인터뷰에서 "이렇게 시즌 4승을 하게 돼서 너무 기쁘고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이날 9번 홀(파4)에서 첫 버디가 나오기 전까지 버디가 나오지 않았던 상황에 대해 "초반에 좀 추웠다. 그래서 공격적인 플레이보다 안정적으로 좀 기회를 기다렸다."고 돌아본 뒤 언제 우승을 확신했는지 묻는 질문에 "15번 홀(파4) 버디를 치고 나서"라고 말했다.
임진희는 올 시즌 자신의 활약에 대해 점수를 주자면 몇 점을 주고 싶은지 묻자 "100점 만점에 100점 줘야죠"라는 말로 만족감을 드러냈다.
임진희는 다음 달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퀄리파잉 시리즈(Q시리즈) 파이널 스테이지에 출전해 내년 LPGA투어 출전권 획득에 도전한다.
임진희는 "솔직히 Q시리즈 시드전이라는 게 많이 부담스러운 곳"이라며 "아직 적응도 해봐야 되고 아직 잘 모르니까 그냥 최선을 다한다는 생각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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