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올 3분기 매출·영업이익 역대 최고…궐련·NGP 부문 동반 호조
김경란 기자
| 2025-11-06 16:20:47
[SWTV 김경란 기자] KT&G는 역대 최고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동시에 달성해 올해 연간 실적 전망을 상향 조정한다고 6일 밝혔다.
KT&G의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1조8269억원, 영업이익은 465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6%, 11.4% 증가한 수치로, 특히 분기 영업이익은 5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KT&G는 이같은 실적 호조로 연간 매출과 영업이익 가이던스를 기존 5~7%, 6~8% 성장에서 각각 두 자릿수 성장으로 상향 조정했다.
부문별 실적을 보면, 담배사업부문 매출액은 1조232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6% 증가해 분기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고, 영업이익은 371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성장했다.
특히 해외궐련사업은 중앙아시아, 중남미, 아태 등 주요 시장에서 판매수량 성장과 전략적인 단가 인상 효과로 3개 분기 연속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해외궐련사업 3분기 매출은 524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9% 증가하며 분기 사상 최초로 5000억원을 돌파했고, 영업이익과 수량 역시 각각 22.4%, 12.8% 올랐다.
궐련 및 NGP(전자담배)를 포함한 국내 담배사업은 압도적인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했고, 해외NGP사업은 디바이스 신규 버전 출시 효과 등으로 디바이스와 스틱 판매량이 동시에 증가했다.
한편 방경만 KT&G 사장은 지난 9월 CEO Investor Day에서 초과 자본을 효율적으로 배분해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동시에 극대화하는 ‘주주환원 배분 원칙’을 공개한 바 있다. 이를 위해 KT&G는 지난달 28일 보유 부동산 등 비핵심자산 유동화를 통해 마련한 재원으로 2600억원 규모의 추가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완료했다.
또 올해 연간 주당배당금 최소금액을 전년 대비 600원 오른 6000원으로 설정하는 등 ‘주주환원 배분 원칙’을 이행 중이다.
이상학 KT&G 최고재무책임자(CFO)는 “해외궐련사업의 현지완결형 사업체계 고도화를 통해 올해 3분기 역대 최고 매출과 영업이익을 동시에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모던 프로덕트와 NGP 중심으로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본업 경쟁력을 강화해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제고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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