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발렌카, 호주오픈 2연패 '순항'...추렌코 상대 '퍼펙트승' 16강행
美 아만다 아니시모바와 8강행 티켓 놓고 맞대결
임재훈 기자
sportswkr@naver.com | 2024-01-19 16:11:08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여자프로테니스(WTA) 단식 세계 랭킹 2위 아리나 사발렌카(벨라루스)가 시즌 첫 그랜드슬램 대회 호주오픈 2년 연속 우승을 향한 순항을 이어갔다.
사발렌카는 19일 호주 멜버른의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총상금 8천650만 호주달러) 여자 단식 3회전에서 레시아 추렌코(우크라이나, 33위)를 상대로 단 한 게임도 허용하지 않는 압도적인 경기를 펼친 끝에 단 52분 만에 세트 스코어 2-0(6-0 6-0) '퍼펙트승'을 거뒀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생애 첫 그랜드슬램 우승 타이틀을 거머쥔 사발렌카는 이로써 16강이 겨루는 4회전에 진출, 대회 2연패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사발렌카는 아만다 아니시모바(미국, 442위)와 8강 진출을 다툰다.
사발렌카와 아니시모바의 맞대결은 2년 만으로 상대전적에서 1승 4패로 사발렌카가 열세지만 최근 맞대결이었던 2022년 5월 WTA투어 1000시리즈 인테르나치오날리 BNL 디탈리아 대회 8강전에서는 사발렌카가 2-1 역전승을 거둔바 있다.
WTA투어에서 2승을 거두고 있는 아니시모바는 2019년 10월 세계 랭킹 21위까지 기록했던 선수였지만 지난해 5월 정신적인 피로를 호소하며 투어 활동 무기한 중단을 선언하고 WTA투어에서 이탈했다가 올 시즌 복귀, 현재는 세계 랭킹이 442위까지 떨어져 있는 상태다.
올 시즌에는 이번 호주오픈이 두 번째 출전하는 대회다. 아니시모바의 호주오픈 최고 성적은 2022년 기록한 16강으로 이번 대회에서 2년 만에 자신의 대회 최고 성적을 재현했다. 그의 그랜드슬램 최고 성적은 2019년 프랑스오픈에서 기록한 4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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