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관광개발, 2분기 매출 1577억원 달성…영업이익 331억원 ‘사상 최대’

윤대헌 기자

gold7112@gmail.com | 2025-08-06 16:08:36


[SWTV 윤대헌 기자] 롯데관광개발이 사상 최대 영업이익 달성과 함께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개장 이후 처음으로 분기 기준 순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롯데관광개발은 지난 5일 반기보고서를 통해 2분기 1577억원(연결 기준)의 매출과 331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고 밝혔다.
 

▲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사진=롯데관광개발]
 
이는 시장 전망치였던 영업이익 286억원을 크게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로, 롯데관광개발은 59억원에 이르는 당기순이익 흑자 전환에도 성공했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당초 증권가에서는 내년부터 순이익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지만, 2분기 폭발적인 매출 성장을 통해 훨씬 앞당겼다”며 “통상 2분기 실적보다 3분기와 4분기 실적이 더 좋았던 만큼 하반기 실적에 따라 올해가 본격적인 순이익 흑자 원년이 될 가능성이 매우 커졌다”라고 말했다.
 
롯데관광개발의 이같은 실적 개선은 주력 사업인 카지노와 호텔을 비롯해 여행 3대 부문의 급성장 덕이다.
 
드림타워 카지노의 2분기 순매출(총 매출에서 에이전트 수수료 등을 뺀 금액)은 1100억3800만원으로, 전 분기 대비 30.2% 증가하며 분기 매출 1000억원대를 처음 돌파했다. 지난해 동기 대비로는 무려 65.4% 급증한 수치다.
 
카지노 이용객수는 14만8475명으로 전 분기(10만9631명) 대비 35% 이상 늘었고, 드롭액(6685억원)의 경우도 전 분기(4820억원) 대비 38.7% 증가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호텔 부문(그랜드 하얏트 제주) 역시 2분기 매출이 410억88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5% 증가했다. 평균 객실 이용률(OCC)은 87.6%로, 객실 판매 수는 12만7580실이다. 
 
전통사업 분야인 여행 부문도 2분기 매출이 242억4200만원을 기록해 전 분기 대비 10% 성장했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드림타워 카지노의 경우 롯데관광개발이 카지노와 호텔 식음시설 쇼핑몰 등을 모두 소유해 임차료와 콤프 비용(카지노 고객에게 제공하는 숙박료 식음료비 등)을 치러야 하는 타 카지노와 달리 고정비 부담이 낮아 수익성이 매우 높다”라고 말했다.

[ⓒ SW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