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티앤씨, 폐의류 재생…‘옷’으로 ‘옷’을 만든다
캐나다 루프 인더스트리 T2T페트칩 활용해 ‘리젠T2T’ 생산
T2T 프로젝트, 글로벌 리사이클 섬유 시장서 독보적
김종현
todida@naver.com | 2025-09-15 16:04:13
[SWTV 김종현 기자] 효성티앤씨가 국내 기업 최초로 버려진 의류를 재활용해 섬유를 생산하는 ‘T2T(Textile to Textile)’ 프로젝트에 돌입한다.
효성티앤씨는 15일 캐나다 T2T 페트칩 전문 기업 루프 인더스트리와 협력해 4분기부터 구미공장에서 ‘리젠 T2T’ 섬유를 생산한다고 밝혔다.
업계에 따르면 패스트패션 확산으로 매년 전 세계에서 약 9200만톤의 폐섬유가 발생하고 있다. 하지만 재활용률은 12%, 특히 의류로 재생되는 비율은 1% 미만에 불과하다.
효성티앤씨는 이번 T2T 프로젝트를 통해 선보이는 ‘리젠 T2T’를 통해 글로벌 친환경 섬유 시장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순환 패션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도할 핵심 제품으로 자리매김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리사이클 섬유 시장은 약 23조원 규모이며 연평균 12.5% 성장률을 기록해 2030년에는 약 75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루프의 최고수익책임자(CRO)인 조반니 카티노는 “친환경 리사이클 섬유 시장을 선도하는 효성티앤씨와 협력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협력이 고품질 섬유 원료의 안정적 공급망을 구축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효성티앤씨와 루프는 오는 16부터 18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프리미에르 비죵’ 전시회에서 T2T 밸류체인 구축 세미나를 공동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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