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NAD+ 전달 기술 효능 입증…국제학술지 게재

유호경 기자

lawyeryu@naver.com | 2026-08-20 15:59:25


[SWTV 유호경 기자] LG생활건강은 자체 개발한 NAD+ 전달 기술 ‘NAD Power24TM’의 효능을 입증한 연구 논문이 바이오공학 분야 국제학술지 ‘Materials Today Bio’에 게재됐다고 20일 밝혔다.

LG생활건강은 광주과학기술원 의생명공학과 류동렬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세포 노화 조절 인자인 NAD+의 피부 투과율과 전달력을 높이는 기술을 개발하고, 피부 노화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
 
▲손상된 세포에 NAD Power24TM를 처리한 뒤 세포가 손상 부위를 채우며 회복되는 모습. [사진=LG생활건강]
 
NAD+는 세포 에너지 생성 등에 관여하는 물질이지만 피부 흡수가 어렵고 안정성이 낮아 화장품 원료로 활용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이에 연구팀은 NAD+를 전달체 내부에 담는 대신 표면에 이온으로 결합하는 ‘이온 결합형 변형 리포좀’ 기술을 적용해 피부 투과 효율을 높였다.

연구 결과 NAD Power24TM를 피부에 도포했을 때 피부 내 NAD+가 증가하고, 피부 안쪽까지 전달된 NAD+가 세포 에너지를 생성하는 미토콘드리아 기능을 개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토콘드리아는 기능이 떨어지면 세포 손상이 쌓이면서 피부 노화가 촉진될 수 있다.

또 NAD Power24TM를 도포한 피부에서는 자외선(UV)으로 손상된 DNA가 복구되고 산화 스트레스로 증가한 노화 세포 수가 감소했고, 피부 세포의 생존 기간은 기존 30일에서 55일로 늘어났다. 실제로 60대 피부 조직에 NAD Power24TM를 도포한 결과 피부 노화 지표가 30대 수준으로 회복됐다는 것이 LG생활건강 측의 설명이다

강내규 LG생활건강 CTO는 “이번 연구는 NAD+를 피부에 직접 전달해 피부 에너지와 회복력을 높이는 새로운 스킨 롱제비티 기술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현재 NAD+ 관련 원료 개발에 응용하고 있고, 더후의 비첩 라인에 적용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NAD Power24TM 관련 연구는 SCI급 논문 게재와 함께 핵심 특허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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