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오!그래놀라 생산라인 증설…공급 확대 나서

저당 통보리 인기 속 수요 증가 대응

이유경

youkyong13@naver.com | 2026-01-06 15:58:52


[SWTV 이유경 기자] 오리온은 ‘마켓오네이처 오!그래놀라’의 생산라인을 증설하고 공급 확대에 나섰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생산라인 증설은 건강한 식습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오!그래놀라 수요가 증가했고 일부 제품에서는 품귀 현상까지 나타나 안정적 물량 확보가 필요해졌기 때문이다.
 
▲ 오리온은 건강 식습관 확산에 따른 수요 증가에 대응해 ‘마켓오네이처 오!그래놀라’ 생산라인을 증설하고 공급을 확대하고 저당 제품을 중심으로 그래놀라 사업 강화에 나선다. [사진= 오리온]
 
최근 간편하면서도 균형 잡힌 한 끼를 찾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그래놀라는 식사대용식은 물론 건강 간식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그래놀라는 옥수수 가루에 설탕 등을 섞어 탄수화물과 당 함량이 높은 콘플레이크와 달리 통곡물과 견과류 등을 뭉쳐 구워내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고소한 맛이 특징으로, 건강과 맛을 동시에 고려하는 소비자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이같은 소비 트렌드를 통해 오!그래놀라는 2025년 기준 브랜드 전체 매출액이 전년 대비 약 30% 성장했다. 특히 ‘오!그래놀라 저당 통보리’는 당 함량을 낮추면서도 맛을 살린 제품으로 입소문을 타며 누적 판매량 100만봉을 돌파했다. 

오리온은 증가하는 수요에 안정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익산 공장에 오!그래놀라 생산라인을 추가로 구축했다. 이번 증설로 생산 능력은 기존 대비 약 2배로 확대됐고 신규 오븐 등 최신 설비를 도입해 다양한 그래놀라 제품 생산이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오리온은 ‘오!그래놀라 저당 통보리’를 중심으로 공급을 확대하는 한편 저당 제품을 포함한 그래놀라 라인업을 확장해 간편식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오리온은 2018년 7월 ‘마켓오네이처 오!그래놀라’를 론칭한 이후 소비자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였고 콘플레이크 중심이었던 국내 시리얼 시장에서 그래놀라의 대중화를 이끌어 왔다.

현재 오리온은 국내에서 총 10종의 오!그래놀라 제품을 판매하고 해외에서는 중국 프리미엄 마트 ‘올레(OLE)’를 비롯해 코스트코, 따룬파(RT-Mart) 등 주요 유통 채널을 통해 K-그래놀라를 알리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최근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와 맞물려 오!그래놀라가 공급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할 정도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며 “생산 라인 증설을 통해 더 많은 소비자가 제품을 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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