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2025 UN피스코 SDGs 대상’ 수상…해양환경보호 기여 공로
김경란 기자
| 2025-09-29 17:03:07
[SWTV 김경란 기자] CJ제일제당은 UN피스코가 주최한 ‘2025 SDGs 대상’에서 해양생태계 보전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비영리 공익법인인 UN피스코(한반도평화번영재단)는 다양한 분야의 리더와 단체를 발굴·지원하며, 국제사회의 공헌을 조명하는 UN 파트너 NGO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22년 인도네시아 파수루안 공장에 글로벌 최고 수준의 기술경쟁력을 토대로 생분해성 바이오 소재인 ‘PHA’ 전용 생산라인을 구축해 양산에 들어갔고, 이를 생분해 소재 전문 브랜드 ‘PHACT’를 론칭했다.
PHA는 미생물이 식물에서 유래된 성분을 먹고 자연적으로 세포 안에 쌓는 고분자 물질로, 산업·가정 퇴비화시설은 물론 토양과 해양에서 모두 분해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미세플라스틱을 남기지 않아 석유계 플라스틱을 대체할 차세대 소재로 주목받고 있고, 전 세계에서 CJ제일제당을 비롯한 소수 업체만이 대량생산할 수 있다.
이에 CJ제일제당은 PHA 상용화 확대에 속도를 내기 위해 최근 세계 1위 화장품 ODM 기업인 코스맥스와 ‘PHA 적용 화장품 용기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CJ제일제당이 ‘PHACT’ PHA를 적용, 화장품 용기에 적합한 물성의 소재를 개발해 공급하면 코스맥스가 이를 활용해 다양한 제품과 포장재를 개발하는 방식이다.
이외 CJ올리브영, 유한킴벌리, 바닐라코 등 여러 기업과 협업해 PHA를 적용한 화장품 용기와 일회용 포장재, 종이코팅 등 다양한 설루션을 선보이고 있다. 또 지난해에는 섬유까지 적용분야를 넓혀 섬유패션 박람회인 ‘프리뷰인서울’에 참가했고, 현재 석유계 소재를 대체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에 PHA 적용 확대를 위한 기술개발을 지속하고 있다.
정혁성 CJ제일제당 BMS(Biomaterials) 본부장은 “이번 수상은 CJ제일제당의 차별화 기술력을 토대로 친환경 경영 및 지속가능 발전 노력이 인정을 받은 성과다”며 “소비자들이 미세플라스틱에 대한 우려 없이 안심하고 제품을 쓸 수 있도록 PHA의 활용 범위를 더욱 다양한 소비재 분야로 확대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CJ제일제당은 ‘ONLYONE 제품과 서비스로 최고의 가치를 창출하여 국가사회에 기여한다’는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경영 철학에 맞춰 지속가능한 성장의 기반 마련 및 미래세대와 공존할 수 있는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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