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길리, 한국컴패션에 1,072만 원 기부…'식량위기' 케냐 어린이·가정 지원

임재훈 기자

sportswkr@naver.com | 2026-07-08 15:54:55

 
▲ 사진: 700크리에이터스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2관왕 김길리(성남시청)가 국제어린이양육기구 한국컴패션에 총 1,072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소속사인 700크리에이터스가 8일 밝혔다. 
 
이번 후원금은 지난 시즌 종료를 기념해 700크리에이터스가 진행한 김길리의 팬미팅 참가비로 마련된 72만 원에 김길리 개인 후원금 1,000만 원을 더해 조성됐다. 
 

김길리 선수는 지난 7일 서울 한국컴패션 본사에서 열린 후원금 전달식에 참석해 "팬분들 덕분에 이렇게 후원을 시작할 수 있었고, 함께 뜻깊은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더욱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케냐의 어린이들에게 작은 힘이 되어 아이들이 더 든든하고 따뜻한 환경에서 자라나길 바란다"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어린이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자신의 꿈을 계속 키워가길 응원한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국컴패션은 전달받은 후원금을 '2026 테이블 포 올(TABLE FOR ALL)' 캠페인을 통해 식량위기를 겪는 케냐 어린이와 가정을 지원하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테이블 포 올'은 올해로 6회째를 맞은 한국컴패션의 캠페인으로, 온라인 모금과 채리티 디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식량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전 세계 어린이와 가정에 희망을 전하고 있다.
 
한편, 컴패션은 전 세계 29개국의 가난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을 결연해 자립 가능한 성인이 될 때까지 전인적(지적, 사회정서적, 신체적, 영적)으로 양육하는 국제어린이양육기구다. 
 
1952년 미국의 에버렛 스완슨 목사가 한국의 전쟁고아를 돕기 위해 시작했으며 이후 전 세계적으로 확대돼 현재 240만 명 이상의 어린이들이 양육 받고 있다. 한국컴패션은 가난했던 시절 한국이 전 세계로부터 받았던 사랑을 되갚고자 2003년 설립됐으며 약 14만 명의 전 세계 어린이들이 한국 후원자들을 통해 양육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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