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모발 형성 연구 성과 국제학술지 게재
유호경 기자
lawyeryu@naver.com | 2026-09-21 15:49:51
[SWTV 유호경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모낭 내 특정 유전자 발현과 모발의 강도 사이의 연관성을 확인했다. 해당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익스페리멘탈 더마톨로지’ 9월호에 게재됐다.
아모레퍼시픽은 건강한 성인의 새로 자란 모발을 분석한 결과 모낭에서 발현되는 ‘COCH’ 유전자가 모발의 이황화 결합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이황화 결합은 모발의 강도와 탄성을 유지하는 주요 요소로, 이 결합이 많을수록 모발의 인장강도가 높아 쉽게 끊어지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 결과 50세 이상 그룹의 모발 내 이황화 결합 함량은 20~40대 그룹보다 21% 이상 적었고, 모발을 잡아당길 때 견디는 힘인 인장강도는 40% 이상 낮았다. 이를 통해 연구진은 이황화 결합 함량과 인장강도 사이에 상관관계가 있음을 확인했다. 모낭의 미세환경이 새로 형성되는 모발의 강도와 품질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이 아모레퍼시픽 측의 설명이다.
한편 아모레퍼시픽은 글로벌 펩타이드 전문기업 크로다와 두피·모낭 구조를 연구해 펩타이드 원료인 ‘그로우 펩타이드’를 개발했다. 해당 원료를 활용한 기술은 최근 출시한 려 ‘루트젠’ 제품군에 적용됐다.
[ⓒ SW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