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테니스 투어 코리아오픈 19일 개막…오스타펜코·케닌·조인트 등 출전

임재훈 기자

sportswkr@naver.com | 2026-09-15 15:48:02

▲ 자료사진: 대한테니스협회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국내 유일의 여자프로테니스(WTA)투어 정규 대회인 2026 코리아오픈(WTA250, 총상금은 31만97달러)이 오는 19일 예선을 시작으로 27일 결승전까지 새 단장을 마친 서울올림픽공원 테니스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22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에는 그랜드슬램 우승 경력의 역대 우승자와 WTA투어의 미래로 평가 받는 유망주들이 고루 출전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우선 2017년 프랑스오픈을 제퍄한 데 이어 같은 해 코리아 오픈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당시 국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불러 일으켰던 옐레나 오스타펜코(라트비아, 세계랭킹 32위)가 올해도 한국을 찾는다. 
 
오스타펜코는 2017년 프랑스오픈과 코리아오픈 우승 이후 2024년 US오픈 여자복식, 올해 윔블던 혼합복식에서 우승하며 그랜드슬램 단식·복식·혼합복식을 모두 제패한 역대 7번째 WTA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 옐레나 오스타펜코(사진: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또 한 명의 그랜드슬램 챔피언 소피아 케닌(미국, 100위)도 출전 선수에 포함됐다. 그는 2020년 호주오픈 챔피언이다.
 
이 밖에 WTA 투어 통산 5회 우승에 최고 랭킹 12위까지 올라갔던 베테랑 류드밀라 삼소노바(러시아, 50위)도 우승을 노린다. 
 
이번 대회에서 특히 눈여겨 볼 선수들은 역시 2∼3년 안에 세계 톱10 진입이 유력하다는 평가를 받는 이들 20세 이하 유망주들로, 스무 살에 벌써 WTA투어에서 두 차례 우승해 올 초 세계 28위까지 올라갔던 마야 조인트(호주, 68위), 2024년 프랑스오픈 주니어 단·복식을 석권한 테레자 발렌토바(체코, 59위), 주니어 세계 1위 출신으로 호주오픈과 프랑스오픈 주니어 단식에서 우승한 알리나 코르네예바(러시아, 81위), ​16살에 주니어 세계 1위에 오르고 2022년 호주오픈 주니어 대회에서 우승한 페트라 마르친코(크로아티아, 75위등이다. 
 

▲ 마야 조인트.(사진: 로이터=연합뉴스)
 
선수들의 면면을 놓고 보면 이번 대회는 '미리 보는 그랜드슬램'이라는 타이틀이 어울릴 만하다. 
 

한국 국가대표 선수들에게는 이번 대회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의 전초전이다. 대표팀에 뽑힌 구연우(CJ제일제당), 백다연, 이은혜(이상 NH농협은행), 박소현(강원도청), 정보영(안동시청)이 이번 대회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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