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유진, S-OIL 챔피언십 3R 단독 선두...김재희·이예원, 1타 차 공동 2위
성유진, KLPGA투어 S-OIL 챔피언십 3R 6언더파 '맹타' 중간 합계 12언더파
임재훈 기자
sportswkr@naver.com | 2023-11-04 15:47:05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성유진(한화큐셀)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S-OIL 챔피언십 2023’(총상금 9억 원, 우승상금 1억 6천2백만 원)’ 사흘째 경기에서 6타를 줄이는 약진을 펼치며 단독 선두로 치고 나왔다.
성유진은 4일 제주도 제주시에 위치한 엘리시안 제주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이글 한 개에 버디 6개를 잡아낸 반면 보기는 2개로 막아 6언더파 66타를 쳐 중간 합계 12언더파 204타를 기록, 전날보다 순위를 3계단 끌어올리면서 리더보드 가장 높은 곳에 이름을 올렸다.
성유진은 이로써 지난 5월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우승 이후 약 6개월 만에 시즌 두 번재 우승이자 통산 3번째 우승을 바라보게 됐다.
전날 2라운드에서 공동 선두에 나섰던 김재희(메디힐)는 이날 버디 5개 보기 한 개로 4언더파 68를 쳐 중간 합계 11언더파 205타를 기록, 이날 5타를 줄이는 맹타를 휘두른 올 시즌 상금왕 이예원(KB금융그룹)과 공동 2위에 자리했다.
이로써 성유진과 이예원, 김재희는 오는 5일 대회 마지막 날 최종 라운드에서 챔피언조 플레이를 펼치게 됐다.
시즌 두 번째 우승 기회를 맞은 성유진은 "운이 좋게 샷 이글이 나와줘서 수월하게 풀린 하루였던 것 같다. 바람이 많이 안 불어서 핀 공략하기 괜찮았고, 핀 위치도 상대적으로 괜찮아서 공격적으로 쳤던 게 주효했다."고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이어 그는 13번 홀(파4, 전장 387야드)에서 잡아낸 이글에 대해 "143m에 앞바람이 불고 있는 상황이었다. 공이 살짝 디보트에 들어가 있어서 앞바람은 고려하지 않고 6번 아이언으로 눌러 치려 했는데, 핀 좌측에 떨어져 슬라이스 라인 타고 그대로 빨려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성유진은 "(LPGA투어) Q시리즈에 다녀와서 샷 감이 좋은데 그 감이 유지되고 있다. 내일 날씨가 안 좋다고 들었는데 선두권에 있는 만큼 연습해온 기간을 믿고 최대한 자신 있게 플레이하겠다"고 최종 라운드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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