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캐’ ‘부캐’ 넘나든 세븐틴 디노, 1만 5000여 관객과 첫 단독 콘서트 마무리
임가을 기자
coneylim64@gmail.com | 2026-08-24 15:42:29
[SWTV 스포츠W 임가을 기자] 세븐틴 디노가 데뷔 후 첫 단독 공연을 통해 11년간의 성장사를 관객들과 나눴다.
디노는 지난 21~23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디노X피철인 [吉BOARD SHOW]’를 열고 1만5000여 명의 관객을 만났다. 3일간 진행된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에는 일본, 미국, 싱가포르, 중국 등 전 세계 71개 국가/지역의 팬들이 접속했다.
디노가 이번 단독 공연에 대해 “재미와 감동이 공존하는 공연을 만들고 싶었다”는 바람을 전한 만큼, 다채로운 세트리스트가 펼쳐졌다.
‘부캐’ 피철인이 ‘짠 (feat. DINO)’, ‘놀아보세 (prod. Hitchhiker)’, ‘미쳐 미쳐’ 등 특유의 유쾌한 흥이 돋보이는 곡을 선보였고, ‘본캐’ 디노는 고등학교 졸업 직후 공개했던 솔로곡 ‘0 (ZERO)’부터 미발매 신곡 ‘Design’과 ‘Automatic’까지 성장의 여정이 담긴 무대로 여운을 남겼다.
특히 디노는 ‘본캐’와 ‘부캐’를 넘나드는 것은 물론, 세븐틴 단체곡 ‘March’, ‘HOT’, ‘손오공’과 퍼포먼스팀의 ‘Rain’, ‘Spell’, ‘MOONWALKER’를 홀로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 여기에 듀스(DEUX)의 ‘여름안에서’, 이문세의 ‘붉은 노을’ 커버까지 20곡이 넘는 무대로 3시간 가까운 러닝 타임을 채웠다.
디노는 공연 말미 “연습생이 된 후 처음 가진 꿈이 솔로 콘서트였는데, 여러분이 그 꿈을 이룰 수 있게 해주셨다”라며, “힘들고 지친 순간에도 캐럿(CARAT.팬덤명)과 함께할 무대를 상상하면 저도 모르게 웃게 된다. 이번 공연을 준비할 때도 그랬다. 제 존재의 이유는 언제나 캐럿”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디노는 마지막 공연 종료 직후 피철인 미니 1집 수록곡 ‘LIKE IT’ 뮤직비디오를 예고하는 티저 영상을 현장에서 기습 상영했다. 뮤직비디오는 오늘(24일) 오후 6시 베일을 벗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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