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차르트와 82인의 아티스트…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 4월 21일 대장정 시작

임가을 기자

coneylim64@gmail.com | 2026-03-17 15:42:54


[SWTV 스포츠W 임가을 기자] 제21회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이하 SSF)가 오는 4월21일 개막한다. 올해 강동석 예술감독을 포함 총 82인의 아티스트가 출연한다. 
 
SSF는 바이올리니스트 강동석 예술감독과 서울시와 손을 잡고 2006년부터 매년 4~5월간 개최해왔다. 올해는 4월21일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5월3일까지 예술의전당 IBK기업은행챔버홀, 세종문화회관 세종체임버홀, 아트스페이스3에서 총 13회의 공연이 열린다.
 

▲ [SWTV 스포츠W 임가을 기자] 제21회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이하 SSF)가 오는 4월21일 개막한다. 올해는 강동석 예술감독을 포함 총 82인의 아티스트가 출연한다. (사진=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
 
이번 SSF의 주제는 모차르트와 영재들이다. 올해는 모차르트의 탄생 270주년을 축하하는 해이자, 세계적인 모차르트 음악 행사인 ‘모차르트보헤(Mozartwoche, 모차르트 주간)’가 70주년을 맞는 해이기도 하다. SSF에서도 이를 함께 축하하는 마음으로 모차르트라는 작곡가를 전면에 세웠다. 
 
‘천재성’과 ‘시작’이라는 키워드도 입체적으로 풀어낸다. 올해 축제의 또 다른 핵심 축은 대한민국-프랑스 수교 140주년’이다. 지난 2016년 수교 130주년 당시 ‘프랑스의 향기’라는 전체 주제로 호응을 얻었던 SSF는, 140주년을 맞아 더욱 깊이 있는 프랑스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이에 개막공연과 폐막공연을 포함한 총 3회를 프랑스 연관 주제를 선택해서 양국의 우정을 음악으로 축하한다. 4월21일 개막공연인 ‘프랑스의 영재들’을 시작으로 4월30일 ‘최고 중의 최고’, 그리고 양국의 수교 원년을 기리는 폐막공연 5월3일 ‘프랑스 1886’까지 3회의 기념 공연을 배치했다.
 
매년 유명 미술 작품을 포스터에 사용하는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올해 포스터에는 한국 현대 조각의 거장인 최인수 작가의 작품 ‘씨앗은 자란다 느리고 빠르게 다-5’(2020)가 사용되었다.
 
SSF의 오랜 전통인 프린지 페스티벌 역시 올해에도 이어진다. 축제 개막 이전 4월 초부터 시작되어 축제 직전 주말까지 유동인구가 많은 시간대 서울시 곳곳을 찾아간다. 미래의 거장을 꿈꾸는 젊은 음악가들과 아마추어 시민 실내악단이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강동석 예술감독은 "모차르트는 모든 음악가들에게 영원한 영감의 원천이자 기준"이라며, "이번 축제를 통해 천재들의 번뜩이는 영감과, 그 재능을 꽃피우기 위해 노력했던 수많은 음악가의 열정을 관객들이 함께 느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의 티켓은 인터파크, 예스24티켓, 예술의전당, 세종문화회관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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