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서교림, 루키 시즌 첫 우승 시동 "우승하고 신인왕 까지..."

놀부·화미 마스터즈 1라운드 4언더파 68타 선두권

임재훈 기자

sportswkr@naver.com | 2025-10-10 15:41:08

▲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국가대표 출신 '루키' 서교림(삼천리)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K-FOOD 놀부·화미 마스터즈’(총상금 12억 원, 우승상금 2억 1천6백만 원) 초대 대회 첫 날 선두권에 니서며 루키 시즌 첫 승을 향한 시동을 걸었다.(사진: KLPGT)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국가대표 출신 '루키' 서교림(삼천리)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K-FOOD 놀부·화미 마스터즈’(총상금 12억 원, 우승상금 2억 1천6백만 원) 초대 대회 첫 날 선두권에 니서며 루키 시즌 첫 승을 향한 시동을 걸었다. 
 
서교림은 10일 경기도 용인시 소재 88컨트리클럽(파72/6,748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한 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쳐 권서연(DB손해보험)과 함께 공동 1위(잠정 순위)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경기를 마쳤다. 
 
서교림이 한 라운드를 60타대 스코어로 마친 것은 지난 8월 15일 메디힐 · 한국일보 챔피언십 2라운드(8언더파 64타) 이후 약 2개월 만이다.
 
서교림은 경기 직후 "오늘 전체적으로 샷이 나쁘지 않아 버디 찬스를 많이 만들어 내면서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했다. 특히 아이언 샷이 좋았는데, 롱아이언도 미스가 없었고 쇼트 아이언도 마음먹은 대로 잘 됐다. 만족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비가 내리는 가운데 그린이 까다로운 88CC 코스에서 좋은 스코어로 경기를 마친 서교림은 이날 코스 공략에 대해 "다른 선수들은 오르막 퍼트를 남기기 위해 핀보다 짧게 공략하는 것 같은데, 나는 오르막 퍼트보다 내리막 퍼트를 더 좋아해서 그린 공략에는 크게 신경 쓰려 하지 않았다. 특히 오늘은 비 때문에 런도 없어서 핀을 바로 공략했다."고 돌아봤다. 
 
이어 그는 남은 두 차례 라운드 운영에 대해 "오늘처럼 짧게 치자는 생각보다는 핀을 넘어가도 괜찮다고 생각하면서 공격적으로 플레이 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7월 롯데오픈에서 공동 5위에 오르며 루키 시즌 첫 톱5를 기록했던 서교림은 이후 출전한 11개 대회에서 세 차례 컷 탈락이 있었지만 나머지 8개 대회에서 착실하게 상금을 쌓아 상금 순위 50위에 올라 있고, 신인상 포인트 레이스에서도 3위(923점)에 올라 있다. 
 
현재 신인상 포인트 선두 김시현(NH투자증권, 1천103점)과의 서교림의 격차는 180점으로 우승 한 번이면 충분히 신인왕 타이틀을 거머쥘 수 있다. 
 
서교림은 "올 시즌 우승을 꼭 하고 싶었는데, 이제 대회가 다섯 개 밖에 남지 않아서 우승을 목표로 나왔다. 첫 날 잘 했으니 남은 라운드도 잘 쳐보겠다."고 밝힌 뒤 신인왕 경재ㅔㅇ과 관련해서는 "현재 1위와 점수 차이 얼마 안 난다고 생각한다. 생애 단 한 번뿐인 신인상이기 때문에 욕심 난다. 이번 대회 목표로 하는 우승을 해낸다면 충분히 신인상도 노려볼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서교림은 2022년 LPGA-삼천리 투게더 꿈나무대회에서 우승했고, 국가대표 시절인 2023년 10월에는 김민솔(두산건설), 이효송(하나금융그룹)과 함께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골프클럽에서 열린 세계아마추어 팀챔피언십에 출전해 단체전 우승, 개인전 3위에 입상했다.

이후 프로로 전향한 서교림은 지난해 KLPGA 드림투어(2부 투어)에서 준우승과 3위 입상을 한 차례씩 이루며 상금 순위 10위에 올라 올 시즌 정규투어 시드를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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