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보그, MMA 통산 30승 달성…비에이라 꺾고 PFL 여성 페더급 1차 방어 성공
임재훈 기자
sportswkr@naver.com | 2026-08-23 15:38:27
[SWTV 스포츠W 임재훈 기자] 여성 종합격투기(MMA)의 살이있는 전설 크리스 사이보그(브라질/미국)가 프로페셔널파이터스리그(PFL) 여성 페더급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며 MMA 통산 30번째 승리를 기록했다.
22일(현지시간)미국 플로리다주 탬파의 벤치마크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PFL 템파' 대회 메인 이벤트로 치러진 PFL 여성 페더급 타이틀전에서 챔피언 사이보그는 도전자 케틀렌 비에이라(브라질)를 맞아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두고 타이틀 1차 방어에 성공했다.
1985년 7월생으로 현재 나이 41세인 사이보그는 이날 6살 연하의 후배 파이터 비에이라를 맞아 초반 2라운드 동안 경기 흐름을 지배했으나, 비에이라가 반격을 시작하면서 접전 양상으로 상황이 변했다.
하지만 사이보그는 마지막 5라운드 들어 타격 위주의 경기를 탈피, 수준 높은 그래플링을 타격과 섞어 쓰며 테이크다운을 성공시키면서 승기를 잡았고, 판정승에 결정적인 모멘텀을 만들었다.
2005년 프로 파이터로 데뷔한 이래 스트라이크포스, 인빅타FC, UFC, 벨라토르 등 5개 MMA 단체에서 여성 페더급 챔피언 타이틀을 따낸 지구상 최강의 여성 파이터 가운데 한 명인 사이보그는 이날 승리로 MMA 전적 30승 2패 1무효를 기록했다.
반면 전날까지 MMA 전적 16승 5패를 기록 중으로, 특히 지난 8년간 단 한 차례의 패배도 기록하지 않는 무패 행진을 이어오고 있던 비에이라는 이날 패배로 무패 행진에 종지부가 찍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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