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섬 방문의 해’선포...숙박비 지원, 참여형 관광 정책 가동
이지한 기자
otp0564@gmail.com | 2026-05-04 15:32:19
[SWTV 이지한 기자] 정부가 전국 섬 관광자원을 지역 균형발전의 핵심 콘텐츠로 재조명한다.
행정안전부는 2026년을 ‘섬 방문의 해’로 선포하고, 섬을 찾는 국민에게 여행비를 지원한다고 4일 전했다.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은 우리나라가 3,390개의 아름다운 섬을 가진 다도해 관광 국가라며, 국민이 섬에서 특별한 여행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지원은 7~8월 여름 휴가철과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열리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기간에 집중된다.
섬을 방문해 1박 이상 머무는 관광객에게 숙박비가 지원된다. 세부 신청 기준은 5월 18일 개설 예정인 전용 누리집(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라남도도 자체적으로 ‘전남 섬 방문의 해’를 운영하며, 한국관광공사도 9월 섬 지역 숙박 할인 행사를 병행한다.
지난 2일(토) 15시, 전라남도 여수시에서 열린 ‘2026년 섬 방문의 해’ 선포식에는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을 비롯해 황기연 전라남도 부지사, 정현구 여수 부시장, 조성환 한국섬진흥원장, 홍보대사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섬 주민들이 직접 위촉한 홍보대사 개그맨 윤택, 셰프 정지선, 가수 안성훈, 캠핑 유튜버 리랑, 러닝 유튜버 안정은 등은 선포식에 앞서 여수 지역 섬을 찾아 주민과 교류하고, 요리 체험, 공연, 플로깅(환경보호)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며 섬의 매력을 직접 알렸다.
행정안전부는 ‘전자(디지털) 도(島)민증’을 발급하는 ‘1인 1섬 홍보(캠페인)’과 매년 선정되는 찾아가고 싶은 섬 88곳 방문 인증 행사를 통해 지속적인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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