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중공업, 초고압차단기 전용 생산공장 증설…글로벌 공략 강화
창원에 1000억원 투자…완공 후 생산능력 1.5배 ↑
인도 푸네 차단기 공장 증설 추진…현지 수요 대응
김종현
todida@naver.com | 2025-09-25 15:23:13
[SWTV 김종현 기자] 효성중공업이 세계적으로 폭증하는 전력 인프라 수용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 능력을 확대한다.
효성중공업은 지난 24일 경남 창원에 수출용 초고압차단기 전용 생산공장 신축과 생산설비 증설을 위해 총 1000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수출용 초고압차단기 전용 생산공장 증설은 오는 2026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완증 시 생산 능력은 기존 대비 약 1.5배까지 확대된다.
신축 공장은 420kV, 550kV, 800kV 등 수출 전용 초고압차단기를 생산하고, 생산 제품은 미국을 비롯해 유럽, 중동 등 글로벌 시장에 공급될 예정이다.
효성중공업은 또 내전압시험기 등 시험설비 확충을 비롯해 차단기의 핵심 부품인 절연물 제조설비도 증설할 계획이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포춘 비즈니스 인사이트에 따르면 지난해 224억7000만달러 규모였던 글로벌 차단기 시장은 연평균 8.3% 성장해 오는 2032년에는 428억5000만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특히 초고압차단기는 민간·공공 프로젝트 전반에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효성중공업은 기존 초고압차단기 외 제품으로 생산을 다변화해 고객 맞춤형 토털 설루션 제공 역량을 강화하는 등 인도 전력 인프라 확장 사업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글로벌 전력 인프라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수주 물량을 원활히 소화할 수 있는 생산능력 확보가 필수적이다”며 “향후 초고압차단기를 비롯한 패키지형 토털 설루션으로 가시적 성과를 창출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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