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년 후 인간이 바라본 셰익스피어 고전…뮤지컬 ‘인간탐구생활’ 2월 초연

임가을 기자

coneylim64@gmail.com | 2025-01-17 15:20:19


[SWTV 스포츠W 임가을 기자] 뮤지컬 ‘인간탐구생활’의 오는 2월 초연 개막 소식을 알리며 캐스팅을 공개했다.

‘인간탐구생활’은 500년 후 미래 유토피아 행성을 배경으로 화합과 죽음, 희망, 사랑을 이야기하는 블랙 코미디 소동극 뮤지컬. 지난해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는 ‘K-뮤지컬국제마켓 선보임 쇼케이스’와 ‘지역 맞춤형 중소 규모 콘텐츠 유통 사업’에 선정되었다.
 

▲ 사진=한다프로덕션
 
슈퍼컴의 컨트롤 아래 영생과 평화로운 삶을 영유하던 유토피안들은 갑작스러운 슈퍼컴의 ‘유토피아 멸망 진단’으로 혼돈에 빠지고 유일한 해결책인 지구에서 멸망을 막을 실마리를 찾는다. 지구에서 찾은 해결’책’ 로미오와 줄리엣 대본을 공연으로 올리며 그동안 유토피아에 존재하지 않았던 다양하고 새로운 감정들을 배워나가는 과정을 그린다. 
 
작품은 유토피아 위원장 LE, 행성학자 PL, 재정부 장관 FI, 과학부 장관 SC, 유토피아의 영생을 거부하고 끝없이 자살을 시도하는 DA 등 주요 유토피안의 캐릭터 특성과 관계 변화를 통해 ‘사랑’과 ‘우리’라는 진정한 연대의 가치를 담아낸다. 
 
특히 코로나 팬데믹 이후 제기된 사람과 사람과의 의사소통 단절과 고립, 기후 위기로 부상된 지구 멸망설 등을 미래의 유토피아라는 설정으로 다루면서 셰익스피어 고전의 명장면과 명대사를 참신하고 발랄한 시선으로 재조명한다.
 
슈퍼컴이 선정한 유토피아 37대 위원장으로 강한 리더십과 결단력을 가진 ‘LE’ 역에 심수호, 오메가엑스 김재한, 정백선이 분하며, 유토피아의 행성학자이자 다른 유토피안보다 열린 사고방식을 가진 ‘PL’ 역에 김청아, 박혜원, 유낙원이 이름을 올렸다.
 
또 유토피아의 재정부 장관으로 재정 낭비를 참지 못하는 완벽주의자 ‘FI’ 역을 엄태형, 도해, 신수민이 연기하고, 유토피아의 과학부 장관으로 슈퍼컴을 개발한 ‘SC’ 역에 유성재, 류비, 반예찬이, 유토피아의 최초 자살자이자 영생이 축복인 세상 속에서 끝없이 죽음을 꿈꾸는 반항아 ‘DA’ 역에 나재엽, 손광혁, 백종민이 출연을 확정 지었다.
 
창작진으로는 한다프로덕션의 한소영 프로듀서와 남현정 작가, 유수진·천필재 작곡가, 장우성 연출, 박유정 안무, 이지현 음악감독이 의기투합했다.
 
한편 ‘인간탐구생활’은 오는 2월 14일~5월 11일까지 대학로 더굿씨어터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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